1. 서론

 

1956년부터 1974년까지 축구의 황제 펠레가 산투스에서 뛰었던 기간이다. 지금과는 위상이 다른 브라질리그에서 당시 펠레는 그라운드를 휘저으며 산투스에게 리그 5연패,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2연패의 주역으로서 큰 공헌을 했다. 또한 월드컵에서 브라질을 이끌며 월드컵 3회 우승의 어마어마한 기록들을 기록하며 촉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회자되고 있다. 훌륭한 선수들은 많았지만 그 누구도 펠레를 넘지 못하였다.

35년 뒤, 향후 바르셀로나에서 최고의 공격 라인을 구축할 16살의 브라질리언 소년이 과거 펠레의 팀 산투스에서 데뷔전을 치르게 된다. 산투스에서 데뷔 시즌부터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고 바르셀로나의 눈에 띄어 2013-14 시즌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며 바르셀로나를 세계정상으로 이끌었고 2010년대 최고의 크랙이라고 불리며 2017-18 시즌에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이적료인 2억 2000만 유로로 PSG로 이적을 한다.

이 글의 주인공이 될 선수는 가장 빛나는 3인자, ‘미완의 펠레’ 네이마르다.

 


2. 프로필

 

 

출처: 에펨네이션 유저 법정스님의 소유

 

이름: 네이마르

출생년도: 1992년 2월 5일

국적: 브라질

현 소속팀: 파리 생제르망

포지션: 레프트 윙, 공격형 미드필더, 포워드

시장가치: 1억 2800만 유로

신체조건: 키 175 / 몸무게 68kg

 


3. 커리어

 

3-1.  산투스의 소년가장

 

브라질 상파울루의 빈민가에서 태어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축구를 시작하였고 11살 때 브라질의 명문 FC산투스의 유소년 팀에 들어갔고, 5년이 지난 16살에 때 FC산투스의 프로 선수로 데뷔하였다.

데뷔 시즌에는 다른 선수들보다 체구가 작은 편에 속해 단점이었던 피지컬을 자신의 뛰어난 민첩성, 볼 컨트롤로 단점을 완벽 보안하여 상대의 수비 사이를 파고들며 크랙의 유형으로 상대의 수비진을 휘저으며 공격적인 부분에서 팀에게 큰 도움을 주었고 주발이 오른발이던 네이마르는 왼쪽 측면에 머무르며 밖에서 안으로 파고들며 중앙 공격수와의 연계로 공간을 만들어 빠르게 슈팅을 가져가 직접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데뷔 시즌부터 10골과 7도움을 기록하면서 데뷔 시즌부터 많은 빅클럽들에게 관심을 받게 됐다.

이때에 많은 축구팬들에게 제2의 펠레가 나타났다며 축구선수로서 들을 수 있는 최고의 극찬을 듣기도 하였다.

 

산투스 시절 네이마르 (출처: BeSoccer)



비록 산투스의 리그 성적은 중위권으로 높은 순위는 아니었지만 네이마르의 스텟은 갈수록 쌓여갔고 2010 시즌에 17골, 2011 시즌에 19골, 2012 시즌엔 24골을 기록하며 매 시즌 넣은 ‘골 수만’ 두 자릿수를 기록했고 2011 시즌엔 보르제스와 네이마르의 활약을 토대로 남미 챔스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네이마르는 산투스 시절 매 시즌 많은 클럽들에게 오퍼를 받았고 결국 2013-14 시즌 라리가의 강호이자 세계 축구의 강호 바르셀로나로 8820만 유로로 추정되는 금액으로 이적하였다.

 

3-2. MSN의 일원으로 세계 정상에 오르다.

 

네이마르는 많은 기대를 품어주며 2013-14 시즌 바르셀로나로 도착하였다. 바르셀로나에서의 첫 번째 시즌에서의 네이마르는 개인 활약상 자체는 좋았지만 당시 마르티노의 전술이 네이마르와 메시에게 맞지 않는 무한 크로스 전술이었고 13/14 시즌은 전체적으로 실패한 시즌이 되었다. 결국 마르티노 감독은 욕먹다 잘리게 된다.

다음 시즌 바르샤는 셀타 비고의 감독을 맡고 있던 엔리케를 선임하며 2014-15 시즌 폭발적인 기량을 선보이게 된다. 엔리케 아래 네이마르는 화려한 개인기와 드리블 돌파, 움직임, 연계, 피니싱 능력을 절정으로 끌어올리며 14/15 시즌 메시, 수아레즈, 네이마르 흔히 말하는 MSN으로 불리는 라인으로 트레블, 다음 해인 2015-16 시즌 더블에 큰 공헌을 하게 되었고 당시 세계 최고의 공격수라는 극찬들을 듣게 된다.

 

MSN 트리오라 불리던 수아레즈,네이마르,메시 (출처: Sky Sport)


또한 2016-17 시즌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최대의 역전극인 파리 생제르망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1차전 4:0으로 지며 8강의 희망을 잃을 듯 보였지만 16강 2차전 종료 6분을 남기고 2골 1도움를 몰아붙이며 도합 스코어 5-6으로 이기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를 가리고 있던 것은 메시와 호날두의 그림자였다. 네이마르와 메시, 호날두의 전성기가 겹쳤기에 사람들은 메시와 호날두에게 더 많은 관심을 주었고 항상 3인자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바르셀로나에 있을 동안 네이마르는 발롱도르 3위 2회, 피파 올해의 선수 3위, 챔스 득점왕, 챔스 도움왕 2회, 피파 월드 베스트 2회, 코파 델 레이 득점왕 등등 많은 수상을 하였고 186경기 105골 57도움으로 1경기 1 공격포인트 조금 안 되는 수치를 기록하였다.

2017년 여름 이적시장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게 이적 요청을 하였고 당시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라는 사람이 인수하여 많은 자금을 들이게 된 파리 생제르망으로 축구 역사상 가장 비싼 이적료 2억 2000만 유로로 이적이 확정되었다.

 

3-3. 파리의 황금기를 이끌 선수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에서는 아무리 잘해도 메시라는 벽이 있었기에 항상 일인자의 자리에 오를 수 없었지만, 파리에서는 충분히 1인자의 자리를 오를 수 있음과 더불어 파리를 영광의 계단으로 이끌 기회가 오게 된다. 파리 생제르망은 많은 자본으로 네이마르를 빛내줄 선수를 대려올 수 있을만한 자금력 부분에선 세계 최고라고 불릴만한 팀이다.

네이마르는 낯선 무대였음에도 데뷔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이 왜 월드클래스의 크랙인지를 증명하게 된다. 또한 네이마르가 집중 견제를 받을 땐 음바페, 카바니라는 리그앙 최고의 공격수들이 게임을 풀어나가기 때문에 네이마르의 부담은 덜어지게 되며 네이마르는 자신의 기량의 100퍼센트를 뽐내게 되었다. 

하지만 PSG 선수들이 네이마르에게 불만을 가졌고 파리로 이적한 지 1년 만에 이적 루머에 휩싸이게 된다. 당시 파리는 챔스까지 빠르게 탈락을 했기에 네이마르의 불만은 더해졌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와 링크가 났었지만 얼마 후 네이마르는 인터뷰를 통해 파리에서 행복하다고 말을 하며 이적설의 불씨를 꺼버렸다. 네이마르는 데뷔 시즌에서 부상으로 시즌의 절반만 소화했지만 리그앙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압도적인 포스를 보였다.

 

PSG의 원투펀치 네이마르와 음바페 (출처: Sportbild)


2018-19 시즌 파리로 오게 된 토마스 투헬 감독의 전술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리그앙 2연패의 일등공신이 되었고 다음 시즌인 2019-20 시즌 파리를 구단 최초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의 주역이 되었다. 비록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한지 플릭의 바이언을 만나게 되어 무릎을 꿇고 말았지만 네이마르는 파리에서의 커리어 하이를 찍게 된다.

20/21 시즌 투헬 감독이 경질당하고 파리로 부임하게 된 포체티노 체제에서 네이마르는 지난 2019-20 시즌보다 중앙에 머물고 파리의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하며 또 다른 신화를 쓸 준비를 하고 있다. 지금 지속적으로 파리와 네이마르와 2026년까지 재계약할 거란 설이 유력하다.

 

3-4. 2010년대의 셀레상 군단의 아이콘

 

네이마르는 현재 국가대표 골 순위 2위로 호마리우, 호나우두를 넘어섰고 1위인 펠레의 77골의 기록도 14골이면 네이마르가 펠레의 골 기록까지 국가대표 출전 횟수와 더불어 펠레의 기록들을 넘을 수 있게 된다.

네이마르는 1992년생으로 롱런을 한다고 치면 최대 두 번의 월드컵에서 뛸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친선경기나 남미 대회들도 있을 것이니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면 무난히 펠레의 골 기록까지 넘을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기록들을 보면 네이마르는 국가대표에서 전설을 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네이마르가 과거 가린샤나 자이르지뉴 같은 선수들보다 높게 평가되기 위해선 월드컵이란 대회에서 우승에 성공해야 한다.

 


4. 플레이 스타일

 

'화려함 속에 실속을 갖춘 공격수'

 

네이마르는 산투스 시절부터 지속적으로 측면에 머무르며 중앙으로 파고드는 슈퍼 크랙이었다. 

화려한 드리블 능력, 타고난 연계능력, 정확한 슈팅, 뛰어난 오프 더 볼 능력까지 윙어라면 가져야 할 능력들을 모두 가지고 있으며 굉장히 실용적인 플레이를 하는 선수이다. 화려한 터치와 화려한 개인기로 상대 수비수를 재치는 모습은 네이마르의 플레이가 화려 하다는 걸 보여주게 된다.

파리 생제르망으로 이적을 한 후 에는 크랙의 스타일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본인이 직접 수비진으로부터 전방까지 공을 운반하며 음바페, 카바니, 디 마리아에게 찬스를 만들어주며 플레이 메이커의 기질도 보여주게 된다. 최근 히트맵을 보면 이젠 포워드라고 불려도 무방할 만큼 중앙에 많이 머무는 모습이 보인다면 3선 지역까지 적극적으로 수비 가담을 하며 팀을 돕기도 한다.

 

네이마르의 히트맵 (출처: Totalfootballanalysis)



현재 포체티노 체제에선 중앙에서 베라티나 파라데스의 패스를 받게 되면 음바페와 이카르디에게 파이널 패스를 넣어주며 두 선수에게 득점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그 결과 음바페와 이카르디는 이번 시즌 통합 21골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몸싸움이 약하고 유리몸 기질을 가지고 있는 네이마르는 거의 매년 부상을 당한다는 게 단점이라고 볼 수 있다.

 


5. 결론

 

최근 파리 생제르망은 월드클래스급의 선수들을 영입하며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꿈을 가지고 있는 팀이다. 그 중심에는 네이마르가 있고 네이마르가 활약한 결과 2019-20 시즌 구단 최초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르게 된다. 하지만 20/21 시즌 막강한 팀 수준으로 현재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만약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망 소속으로 챔스 우승을 한다면 파리 역대 최고의 선수에 이름을 올리게 될 것이고 곧 열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다면 지금의 평가보다 높은 평가를 받을 것이다.

 


6. 참고문헌

 

6-1. Transfermarkt

 

6-2. Wikipedia

6-3. Ligue 1

 


 

블로그 전진수의 메디아푼타 관리자

페이스북 페이지 슈투트가르트 코리아 관리자
페이스북 페이지 세리에 대신 전해드립니다 편집자
페이스북 페이지 리그앙 대신 전해드립니다 편집자
페이스북 페이지 Premier League Creator United 편집자
페이스북 페이지 Deutsche Bundesliga Creator der Verband 편집자
페이스북 페이지 유망주 학교 편집자
페이스북 Futball Creator United 소속 일반 크리에이터

전 진수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