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현대축구에서 양질의 볼란테 자원을 보유하는 것은 강팀으로 거듭나는 필수조건이다. 하지만 빅클럽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정도의 수비형 미드필더 자원은 흔치 않기에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원과 더불어 이적시장 품귀현상이 가장 심한 자원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웨스트햄의 데클란 라이스는 레알 마드리드와 많은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이번 스카우팅 리포트의 주인공인 AS모나코의 오렐리앵 추아메니 또한 데클란 라이스와 더불어 빅클럽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는 수비형 미드필더 자원 중 하나이다.

 


2. 프로필

 

출처:법정스님의 소유

 

이름: 오렐리앵 추아메니

출생년도: 2000년 1월 27일

국적: 프랑스

현 소속팀: AS모나코

포지션: 수비형 미드필더

시장가치: 4000만 유로

신체조건: 키 187cm /몸무게 81kg

 


3. 커리어

 

3-1. 보르도에서 데뷔해 리그앙을 날아다니다.

 

2011년 보르도에 입단한 그는 2018년 1군에 콜업 되는 동시에 주전 자리를 꿰찼다. 이후 2020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중원 보강에 갈증을 느끼던 모나코가 그를 영입하게 되었다.

 

3-2. 모나코에서 명성을 떨치다.

 

모나코로 이적한 추아메니는 처음으로 풀 시즌을 보내게 된 20-21 시즌 동안 리그 앙에서 36경기를 성공적으로 소화해내면서 많은 빅클럽들의 이목을 끌었다. 추아메니의 상승세는 계속되며 이번 시즌 또한 훌륭한 활약을 펼치며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같은 빅클럽들이 그를 원하고 있다.

 

리그앙 최고의 미드필더 베라티와의 경합에서 우위를 가져가는 추아메니

 


4. 플레이 스타일

 

'견고한 수비력과 유려한 패싱력을 겸비한 완벽한 수비형 미드필더'

 

추아메니는 기본적으로 187cm에 81kg이라는 우월한 피지컬을 이용한 플레이에 능하다. 특히 공중볼 경합에서 이 장점이 부각되는데, 공중볼 경합에서의 승리는 동료나 자신이 볼을 소유하는 데 도움이 된다. 후스코어드 기준 20-21 시즌과 이번 시즌 추아메니의 경기당 공중볼 경합 승리 횟수(AerialsWon)는 2.4로, 비슷하게 공중볼에 강점을 가진 수비형 미드필더인 윌프레드 은디디의 해당 시즌 기록이 각각 2.1, 2.2인 것에 비해 추아메니가 근소 우위를 가질 정도로 좋은 공중볼 경합 능력을 갖췄다.

 

추아메니의 공중볼 경합



공중볼 경합뿐만 아니라 좋은 태클 기술도 갖췄는데, 경기를 읽는 능력 또한 뛰어나 적재적소에서 태클 능력을 활용하여 슈팅을 차단하고 공을 끊어낸다. 게다가 추아메니의 태클은 노련하고 기술적이기에 태클을 시도하고 카드를 수집하는 장면이 잘 나오지 않는다.

 



그렇다고 수비적이기만 한 선수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추아메니는 공격적인 부분에서도 꽤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압박이 경기 내 필수요소로 자리 잡은 현대축구에서 추아메니처럼 좋은 탈압박 능력을 갖춘 미드필더는 각광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또한 라인을 부수는 양질의 롱패스에도 능하여 레지스타 역할 또한 수행할 수 있다.

 

추아메니의 히트맵, 중원에 영향력을 가진다.

 


5. 결론

 

현재 유럽 축구에서는 고전적인 수비형 미드필더의 유형을 가진 선수들의 품귀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나타난 혜성 같은 자원이기에 많은 클럽이 팀의 밸런스를 잡기 위해 그를 노리고 있다. 그리고 3선의 이름값에 비해 밸런스가 다소 좋지 않은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그와 같은 유형이 필요한 순간이었다. 과연 추아메니는 어느 클럽에서 활약하며 커리어와 명성을 쌓을까? 그리고 프랑스 대표팀에서 장 티가나나 디디에 데샹, 그리고 비에이라나 마켈렐레, 그리고 은골로 캉테로 이어지는 프랑스의 황금 미드필더진 계보를 이을 수 있을까?

 


6. 참고문헌

 

6-1. Transfermarkt

 

6-2. Wikipedia 영문

 

6-3. Whoscored

 

6-4. one-versus-one com

 

6.5 sofasc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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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홍주

1. 서론

 

리그앙의 스타드 브레스트 29는 이번 시즌 시작 전, 강등 유력 후보 중 한 팀으로 꼽혔다. 시즌 전 팀의 리더인 페로가 사우스햄튼을로 떠나고, 많은 득점을 책임지던 샤르보니에도 오셰르로 떠났다. 에이스인 파브레가 건재하지만, 확실히 약해진 스쿼드로, 좋은 성적을 내기 어려워 보이는 상황이었다. 걱정했던 대로, 브레스트는 시즌 초 리그 11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며 리그 최하위로 쳐졌다.

하지만, 모나코전 승리를 기점으로 브레스트는 리그 6연승을 달리며, 리그 순위를 20위에서 12위까지 끌어올렸다. 비록 이후 다시 침체된 모습을 보이며 현재 리그 순위는 13위로 떨어졌지만, 예상한 순위보다 훨씬 높은 순위를 기록 중이다.

브레스트가 약진을 보이는 동안 가장 눈에 띄었던 선수는 단연 에이스 파브레였지만, 그에 못지않게 활약한 선수가 있었다 - 프랑크 오노라. 오노라는 20/21 시즌 브레스트에 합류하여 첫 시즌 적응기를 거쳐 두 번째 시즌인 이번 시즌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과연 그는 어떤 선수인지 알아보자.

 


2. 프로필

 

 

출처: 플레이어스 신기한닉넴

 

이름: 프랑크 오노라 (Franck Honorat)

출생년도: 1996년 8월 11일

국적: 프랑스

현 소속팀: 스타드 브레스트 29

포지션: 윙어, 측면 미드필더

시장가치: 900만 유로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0kg

 


3. 커리어

 

3-1. 니스의 유망주 시절

 

툴롱 출생으로, 툴롱에서 자란 오노라는 2003년 SC 툴롱의 유스팀에 입단하며 축구 커리어를 시작했다. 툴롱에서 13세까지의 유년기를 보낸 오노라는 US 사나리엔느를 거쳐 2011년 15세의 나이로 OGC 니스의 유스에 입단한다.

니스 B팀에서 많은 기회를 받으며 성장한 오노라는 프랑스 연령별 국가대표에 꾸준히 뽑히는 유망주였다. 2013년, 오노라는 17세 2개월 23일의 어린 나이로 니스 1군에 데뷔전을 갖게 된다. 이 기록은 당시 기준 니스 역사상 최연소 데뷔 3위의 기록이었다.

 

사진1: 니스의 유망주 시절 오노라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오노라는 니스에서 세 시즌 간 1군과 2군을 오가며 매 시즌 몇 경기씩 교체로 투입되며 1군에서 활약했다. 오노라가 21세가 된 2017년, 니스는 오노라가 성인 무대 경험을 더 쌓아야 한다 판단했고, 리그2의 소쇼로 임대 보낸다.

 

3-2. 망한 유망주라고? 아니야!

 

소쇼에 임대로 합류한 오노라는 많은 기회를 받았으나, 기회를 전혀 살리지 못했다. 리그2에서 무득점에 그쳤고 단 하나의 도움밖에 기록하지 못하며, 급기야는 2군 팀으로 강동 되기도 하였다. 이 시즌은 오노라와 니스의 계약 마지막 해였고, 실망스러운 활약에, 니스는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한다.

자유 계약으로 니스를 떠난 오노라를 2016년 리그2의 클레르몽이 영입한다. 비록 실망스러운 활약이었으나, 아직 어린 선수이기에 클레르몽은 그 가능성을 보고 영입한 것이다.

클레르몽에서 오노라는 시즌 3골 8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인다. 우측 측면 미드필더 롤에서 뛰며 사이드에서 퀄리티 높은 찬스를 만들어내며, 많은 도움을 기록할 수 있었다. 좋은 활약을 보인 오노라에게 리그앙의 생테티엔이 관심을 보였고, 16/17 시즌 후 생테티엔이 오노라를 2m 유로의 이적료로 영입하게 된다.

 

사진2: 클레르몽에서 부활의 신호탄을 쏜 오노라

 

17/18 시즌 재임대로 클레르몽에서 시즌을 보낸 오노라는 최고의 활약을 보인다. 4골 10 도움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 도움을 기록하며, 다음 시즌 리그앙의 생테티엔에서 뛸 만한 기량임을 보였다.

 

3-3. 생테티엔에서의 부진, 브레스트에서의 부활

 

많은 기대를 받으며 맞은 생테티엔에서의 19/20 시즌이었지만, 오노라는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쳤다. 기회를 많이 받지는 못했지만, 기회를 받은 경기들에서 부진하며, 2군으로 강등되기까지 했다. 시즌 최종 성적은 리그 12경기 3득점이었다.

시즌 후 거취가 불분명해진 오노라를 브레스트가 영입해갔다. 파브레의 백업을 찾던 브레스트가 그를 5m유로의 이적료로 영입한 것이다. 비록 더 낮은 레벨의 팀으로 이적하는 것이라 해도, 리그앙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선수에 5m을 투자하는 것은 다소 무리이지 않은가 하는 시선도 많았지만, 그는 그다음 시즌 우려의 시선을 완전히 떨쳐냈다.

 

사진3: 인생의 터닝포인트, 브레스트 이적

 

브레스트에서 첫 시즌인 20/21 시즌, 오노라는 시즌의 시작을 파브레의 백업 자원으로 우측면에서 뛰며 시작했다. 교체 출장으로 기회를 간간히 받았고, 그 기회를 살려냈다. 달롤리오 감독은 그를 좌측면에서 주전으로 기용하고자 했고, 이것은 대 성공을 거두었다. 오노라가 좌측면에서 활약하며 리그 8골 5도움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이다.

20/21 시즌 중반부터 주전 자리를 꿰찬 오노라는 21/22 시즌 데 자카리안 체제에서도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는 중이다. 오노라와 파브레, 양 날개는 리그앙에서 경쟁력 있는 측면 자원들로, 둘이 활약하기 시작하자 브레스트는 시즌 초반의 극한 부진을 털어내며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었다. 오노라는 현재까지 리그에서 6골 3도움을 기록 중이며, 후스코어드 평점 7.16점으로 파브레에 이어 팀 내 평점 2위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4. 플레이 스타일

 

'흠 잡을 데 없는 윙어'

 

오노라의 가장 큰 장점은 단점이 없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우선, 오노라는 왼쪽과 오른쪽을 가리지 않고 활약하는 선수로, 이는 전술적으로 큰 이점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이번 시즌, 데 자카리안 감독의 전술이 현재의 4-4-2 형태로 정착되기 전에 다양한 2선 조합을 시도했는데, 중앙과 우측면에서 뛸 수 있는 파브레와 양 측면에서 뛸 수 있는 오노라를 다양하게 활용하며 훌륭한 전술적 유연성을 보여주었다. 브레스트는 다재다능한 오노라 덕에 경기 중에도 2선 선수 간 유기적인 스위칭 플레이를 통해 상대 수비에 교란을 주곤 한다.

 

사진4: 오노라의 히트맵. 그가 양 측면에서 능숙하게 뛸 수 있는 선수임을 알 수 있다.

 

양 측면에서 뛸 수 있는 선수인 만큼, 주발인 오른발 못지않게 왼발 사용에도 능하다. 양발 사용이 능한 덕에, 오노라의 플레이는 미들 서드에서 파이널 서드로 넘어가는 지역에서의 측면 플레이에 큰 장점을 보인다. 수비수의 입장에 서면 상당히 상대하기 까다로운 유형의 선수인 것이, 특유의 끈질긴 드리블링으로 측면으로 상대 진영 깊숙이 돌파하여 들어가는 플레이에서 장점을 보이는 동시에, 템포를 줄인 다음 다른 발을 사용해 공격수 혹은 반대편 윙어에게 전진 패스를 제공하여 어시스트를 많이 쌓기도 했기 때문이다. 역습 전술을 사용하며 측면에서 빠른 속도로 공격이 진행되는 전술에서, 오노라는 많은 변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선수이다.

개인플레이와 측면 플레이메이킹에 모두 장점을 보이는 오노라는 이번 시즌 키 패스 횟수(50회)에서 리그앙 전체 1위를 기록 중이며, 박스 안 키 패스(19회)와 박스 밖 키 패스 횟수(31회)에서도 리그앙 2위를 기록 중이다. 상대 진영 어디서든 퀄리티 있는 패스를 뿌려줄 수 있는 훌륭한 플레이메이커라는 뜻이다. 경기당 90분당 키 패스 1.83회와 0.23 xA값은 그의 실력을 증명하고 있다.

 

사진 5: 오노라의 이번시즌 주요 스탯

 

이타적인 플레이뿐만 아니라 드리블을 통한 득점 찬스 창출에도 능하다. 주력과 테크닉이 뛰어난 유형의 윙어는 아니지만, 순간적으로 수비수를 벗겨낸 후 끈질기게 공을 사수하는 드리블링을 자주 보이며, 드리블 성공보다는 반칙을 얻어내는데 능한 선수이다. 뛰어난 중거리 슈팅 능력 또한 보유하고 있는데, 오른발 감아 차기가 주 무기이다. 이번 시즌 박스 밖 슈팅에서 1.02의 xG값밖에 창출해내지 못했으나 실제로 4득점을 해내며, 중거리 슈팅 성공률 역시 높다는 것을 증명해 냈다.

흠잡을 데 없이 다방면에서 뛰어난 윙어인 오노라는 소쇼와 생테티엔에서는 자신의 성향에 맞지 않는 롤인, 득점을 노리는 측면 포워드를 맡아 부진하였으나, 브레스트에서는 플레이메이커 롤을 맡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굳이 단점을 찾자면, 주력이 뛰어난 편이 아니라 측면 미드필더로 뛸 때 수비 가담이 느리고, 대인 마크나 수비 위치 선정 등 수비 능력이 다소 아쉽다는 것이다. 하지만 오노라는 이런 단점들을 안고도 충분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그만큼 장점이 두드러지는 선수라는 것이 아닐까.

 


5. 결론

 

오노라의 맹활약으로 브레스트는 예상외의 선전을 거듭하고 있다. 오노라는 비록 소쇼와 생테티엔에서 실패를 겪었지만, 브레스트에서 그의 기량을 만개하고 있고, 아직 더 발전할 수 있는 선수이다. 브레스트의 든든한 주전 윙어가 된 오노라. 그가 얼마나 더 맹활약을 펼칠지 궁금하다.

 


6. 참고문헌

 

6-1. Transfermarkt 

6-2. Understat 

6-3. Sofascore 

6-4. Whosco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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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ienne Jeong

1. 서론


올 시즌 신선한 돌풍을 일으키며 리그앙 우승을 차지한 릴 OSC. 릴이 우승하는데 가장 중요했던 요인으로는 탄탄한 수비력이 꼽힌다. 이 과정에서 한 어린 수비수가 엄청난 활약을 보였다.

21세이지만 엄청난 수비력을 보이며 팀 우승의 일등공신이 되었고, 세계 최고의 구단들에서 눈여겨보고 있는 선수. 월드 클래스가 될, 어쩌면 이미 월드 클래스에 근접한 선수. 스벤 보트만이다.


2. 프로필


이름: 스벤 보트만

출생년도: 2000년 01월 12일

국적: 네덜란드

현 소속팀: 릴 OSC

포지션: 중앙 수비수

시장가치: 2800만 유로

신체조건: 키 193cm / 몸무게 81kg


3. 커리어

3-1. 아약스 키드


보트만은 축구 커리어를 고향의 아마추어 팀인 RKSV 판크라스의 유스에서 시작했다. 9세이던 2009년 유스 명문 아약스에 입단한 보트만은 그곳에서 축구 성장했다. 아약스 유스에서의 활약으로 보트만은 네덜란드 U15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었고, 이후로도 연령별 국가대표팀에 꾸준히 선발되는 선수가 되었다.

사진1: 아약스 시절 보트만


2018년 아약스 U21인 용 아약스에 데뷔한 보트만은 그다음 시즌, 에레디비지의 헤렌벤으로 임대를 떠났다. 헤렌벤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좋은 모습을 보인 보트만은 많은 클럽들의 관심을 받게 된다.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의 대체자를 찾던 릴이 보트만을 원했고, 이적료 8m에 보트만을 얻게 된다.

사진 2: 릴로 이적한 보트만

3-2. 차기 월드 클래스 수비수


릴에 입단한 첫 시즌부터 보트만은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게 된다. 베테랑 수비수 주제 폰테와 센터백 라인을 구축한 보트만은 최고의 활약을 보인다. 보트만을 필두로 한 릴의 수비진은 짠물 수비를 보여주며 리그에서 단 23실점만을 허용했고, 무려 21회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이런 탄탄한 수비력 덕에, 릴은 리그앙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고, 보트만은 리그앙 시즌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사진 3: 팀의 핵심으로 리그앙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다


보트만의 센세이셔널한 활약에, 겨울 이적시장에서 센터백을 찾던 리버풀이 그의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시즌 후에는 인테르, 토트넘 등 팀과도 링크가 나기도 했다.


4. 플레이 스타일

'지능적인 철벽 수비수'


왼발을 활용한 빌드업도 준수하다. 패스 성공률 90%를 기록했다.

사진 4: 강한 피지컬로 상대의 공을 빼앗는 보트만


보트만은 피지컬로 상대를 압도하는 수비와 동시에 매우 영리한 플레이를 펼치는데, 경합을 시도해야 할 때와 아닐 때를 잘 구분할 수 있는 선수로, 불필요한 파울을 범하지 않는다. 상대를 집요하게 따라가다 상대의 마무리 직전 한 번의 수비적 움직임으로 수비를 성공시킨다. 보트만의 경기당 파울 횟수는 0.33회로 매우 낮은 수치이다.

사진 5: 높은 지역까지 올라와 영리한 수비를 보여주는 보트만


보트만의 또 다른 장점은 왼발잡이라는 것이다. 히트맵에서 알 수 있듯, 보트만은 경기장 좌측에서 주로 플레이한다. 좌측 측면 지역에서부터 중앙까지 많은 활동량을 보이며, 공격적 성향을 가진 풀백 헤이닐두의 후방을 커버하는 역할을 훌륭히 수행한다. 왼발을 활용한 빌드업도 준수하다. 패스 성공률 90%를 기록했다.

사진 6: 보트만의 히트맵


하지만 롱 패스 성공률은 높지 않다. 롱 패스를 시도했을 때 실패하는 경우가 종종 보이곤 한다. 또, 수비진 조율 능력이 부족해 폰테의 리딩 능력에 의존하는 점 역시 월드클래스가 되기 위해선 보완해야 할 점이다.


5. 결론


릴이 리그앙을 우승하는 데 일등공신이었던 보트만, 뛰어난 수비력은 이미 리그앙 정상급 수준이다. 아직 21세인 보트만은 더 성장할 일만 남았다. 보트만이 월드 클래스 수비수로 성장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6. 참고문헌


6-1. Transfermarkt

6-2. SofaSc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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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재욱

1. 서론

 

뤼카 구르나-두아트. 첼시나 파리 생제르망 팬이라면 들어봤을 수도 있는 이름이다. 2003년생의 어린 선수로, 엄청난 잠재력을 가져 첼시나 파리로의 이적설도 꽤 나왔던 선수이다.

‘넥스트 포그바’라 불리며, 프랑스의 미래로 꼽히는 유망주 미드필더, 어린 나이이지만 생테티엔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는 선수, 뤼카 구르나-두아트이다.


2. 프로필

 

이름: 뤼카 구르나-두아트

출생년도: 2003년 08월 05일 

국적: 프랑스

현 소속팀: AS 생테티엔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시장가치: 1200만 유로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70kg


3. 커리어

 

3-1. 생테티엔의 기대주

 

중앙아프리카계 자손으로 태어난 구르나-두아트는 하부리그 클럽들의 유스 시스템에서 축구를 배우다 생테티엔의 유스에 입단했다. 2018년 생테티엔에 합류한 그는 많은 기대를 받는 유망주였다. 구단 유스 팀과 프랑스 U16 국가대표팀에서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하며 성장해왔다.

 

사진 1: 프랑스 U17 국가대표팀 경기에서 독일을 상대하던 구르나

2020년 16세의 나이로 구단과 프로 계약을 체결한 구르나는 20/21 시즌 팀의 계획에 포함되며 첫 시즌을 치르게 되었다.

 

3-2. 내일이 기대되는 선수

 

2020년 9월 스트라스부르전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후보 자원으로 꾸준히 경기에 출장한 구르나이지만, 아직 너무 어린지, 경기에서 어색한 움직임과 잔실수를 보이며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구르나의 생테티엔 데뷔전을 축하해주는 동료들

 

파리와의 경기에서 음바페를 상대로 훌륭한 수비를 보여주는 등 훌륭한 모습을 보인 경기도 있었지만 라이벌 리옹을 상대로는 중원 장악에 실패하는 영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며 대패를 막지 못한 경기도 있었다.

불안한 경기력을 보이던 구르나는 시즌 막판부터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퓌엘이 3-4-3이나 4-4-2를 사용한 경기에서 투 볼란테의 일원으로 출장한 경기에서 진가를 보여주었다.

시즌 후, 아직 완벽한 모습은 아니지만 뛰어난 재능을 가진 구르나를 첼시와 파리 두 빅클럽이 주시 중이라는 설이 나오고 있다. 빅클럽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그는 생테티엔과 재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다음 시즌 등번호 6번을 달고 뛸 예정이다.

 

사진 3: 새 시즌 등번호 6번을 달고 뛴 예정이다.


4. 플레이 스타일

 

'포그바의 창의성과 캉테의 수비 능력'

 

흔히 구르나-두아트를 ‘넥스트 포그바’라고 부른다. 하지만 구르나의 플레이 스타일은 포그바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구르나의 뛰어난 패스 능력과 창의성, 그리고 기동력은 포그바와 비견될 만 하나, 포그바에 비해 훨씬 수비적인 성향을 보인다.

롱패스 성공률이 90% 이상으로 훌륭한 패스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롱패스와 숏패스, 종패스와 횡패스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롱 패스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모습

 

캉테를 연상시키는 수비적 움직임을 보여주며, 수비 진영을 활발히 돌아다니며 경합을 지속적으로 시도하며 뛰어난 태클 능력으로 수비진을 편하게 해준다.

 

적극적인 경합을 시도하는 구르나

 

투 볼란테 시스템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이며, 공격수 중 미드필드까지 내려와 커버해주는 선수가 있거나, 2미드 앞에 공격형 미드필더가 배치된 4-4-1-1 대형에서 편하게 플레이한다.

다만, 아직 어려서 성인 레벨에선 창의성을 100% 발휘하지 못하며, 피지컬적인 부분과 섬세한 컨트롤, 그리고 태클 정확성이 다소 떨어지는 점은 개선이 필요하다.


5. 결론

 

생테티엔의 복덩이. 팀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아줄 수 있고, 이적하더라도 막대한 수익을 안겨 줄 수 있는 선수이다. 뤼카 구르나-두아트, 그의 미래가 기대된다.

 


6. 참고문헌

 

6-1. Transfermarkt

 

6-2. SofaSc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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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재욱

1. 서론

 

THE ROCK. 프로 레슬링 선수 출신 배우 드웨인 존슨의 별명이다. 존슨은 우락부락한 몸에서 우러나오는 강인한 이미지로 유명하다.

프랑스의 생테티엔에도 THE ROCK이라 불리는 사나이가 있다. 단단하고 강인한 몸을 가졌고 이에 걸맞은 단단한 수비력을 보여주는 수비수, 파페 아부 시세이다.

 


2. 프로필

 

 

이름: 파페 아부 시세

출생년도: 1995년 9월 14일 

국적: 세네갈

현 소속팀: AS 생테티엔 (올림피아코스로부터 임대)

포지션: 센터 백

시장가치: 500만 유로 

신체조건: 키 197cm / 몸무게 83kg

 


3. 커리어

 

3-1. 아작시오의 유망주 수비수

 

시세는 세네갈의 AS 피킨 유스 출신으로 피킨에서 프로 데뷔를 경험했다. 유스 때부터 뛰어난 기량을 보여, 유럽 진출의 꿈을 가지고 있었던 시세는 2014년, 프랑스 리그 2의 아작시오의 입단 테스트에 통과하며 아작시오에 입단하게 되었다.

 

 

아작시오 시절 시세

 

 

2015/16 시즌 프랑스에서 데뷔한 시세는 이 시즌 32경기에 선발로 출장하며 팀 내에서 어리지만 뛰어난 수비력을 보이는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세네갈 U20 대표팀에도 처음으로 선발되며 시세는 좋은 한 시즌을 보냈다.

16/17 시즌에도 30경기에 출장하며 주전 자리를 굳혔고, 프로 무대 첫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뛰어난 실력을 가진 21세의 젊은 수비수 시세를 많은 유럽 대회 참가 구단들이 원했고, 2017년 1월, 올림피아코스가 시세를 0.7M에 영입해갔다. 2017년 여름까지는 아작시오에서 임대로 뛰는 조건이었다.

 

3-2. 올림피아코스에서 잠재력을 만개하다

 


올림피아코스 합류 후, 17/18 시즌 준주전 자리를 꿰찬 시세는 아작시오에서의 좋은 폼을 이어갔다. 비욘 엥겔스와 센터백 라인을 구성한 시세는 챔피언스리그 경기에는 출장하지 못했지만, 리그에서 많은 출장수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18/19 시즌에는 파나티니아코스와의 더비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기록하기도 하였고,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주며 팀의 중요 선수로 자리 잡았다. UEFA 선정 유로파 리그 Breakthrough Team(눈여겨볼 만한 어린 선수들)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올림피아코스에서의 시세

 

 

세네갈 성인 국가대표에도 이 시즌을 기점으로 꾸준히 차출되며 국가대표에서도 많은 출장 횟수를 기록 중이다.

19/20 시즌에도 시세의 상승세는 멈추지 않았다. 비록 장기 부상으로 3달간 결장하긴 하였지만, 유로파리그 아스날전 득점과 철벽 같은 수비를 보여주며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아스날전 득점을 기록한 시세

 

 

이 시즌 이후 시세는 아스날과 벤피카 등 센터백 보강이 필요한 팀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올림피아코스 잔류를 택했다.

20/21 시즌 전반기에도 주전 센터백으로 올림피아코스의 우승권 경쟁의 주축이 된 시세는 겨울 이적시장에 0.7M 임대료 + 선택적 완전 이적 조항으로 센터백 보강이 시급한 생테티엔으로 임대를 떠나게 된다.

 


3-3. 생테티엔의 구세주가 되다

 

생테티엔으로 임대 이적을 한 시세는 몇 경기만에 생테티엔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선수가 되었다. 페랑, 살리바, 포파나의 이탈과 대체자로 데려온 레초스의 부상과 부진, 콜로지에자크의 부진으로 인해 중앙 수비수 문제로 골머리를 앓던 생테티엔에서 시세의 좋은 활약은 가뭄의 단비와도 같았다.

 

 

생테티엔의 주전 센터백 라인 무쿠디와 시세

 

 

아직 많은 경기를 출장하진 않았지만, 생테티엔의 서포터들은 시세를 완전이적으로 영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며 그에게 무한한 지지를 보내는 중이다.

 


4. 플레이 스타일

 

'바위와 같은 견고함'

 

아스날의 레전드 토니 아담스를 떠올리게 하는 플레이를 보여주는 선수이다.

197cm의 신장을 바탕으로, 괴물 같은 공중볼 장악 능력을 가졌다. 공중볼 경합이나 세트피스 상황에서 강점을 보인다. 올 시즌 경기당 5.7회 공중볼 경합 승리라는 엄청난 스탯을 기록 중이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헤더로 득점하는 시세

 

 

상대의 패스길을 읽는 능력 역시 뛰어나, 전방으로 찔러주는 패스나 컷백, 크로스 차단을 훌륭하게 수행해 낸다.

 

 

크로스 차단을 성공하는 시세

 

 

후방에서의 안정적인 볼 운반과 정확한 롱 패스로 전장의 선수들에게 단 한 번의 패스로 공격 기회를 만들어 준다. 경기당 3.8회 롱패스 성공이라는 준수한 스탯을 기록 중이다.

 

 

후방에서 정확한 롱 패스로 어시스트를 기록한 시세

 

 

스피드와 태클 정확성에서는 약점을 보이기 때문에, 빠르고 수비 기술이 좋은 센터백과 짝을 이루었을 때 최고의 효율을 낼 수 있는 선수이다.

 


5. 결론

 

리그앙에서도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준 파페 아부 시세. 그가 리그앙의 생테티엔에 남아 명가의 부활을 이끌 핵심 선수가 될지, 올림피아코스로 복귀하거나 빅클럽으로 이적해 유럽 대회에서도 이름을 날리는 선수가 될지. 어느 길을 택하더라도 분명 좋은 성과를 낼 선수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6. 참고문헌

 

6-1. Transfermarkt

 

6-2. Wikipedia

 

6-3. SofaSc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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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재욱

 

1. 서론

 

1956년부터 1974년까지 축구의 황제 펠레가 산투스에서 뛰었던 기간이다. 지금과는 위상이 다른 브라질리그에서 당시 펠레는 그라운드를 휘저으며 산투스에게 리그 5연패,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2연패의 주역으로서 큰 공헌을 했다. 또한 월드컵에서 브라질을 이끌며 월드컵 3회 우승의 어마어마한 기록들을 기록하며 촉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회자되고 있다. 훌륭한 선수들은 많았지만 그 누구도 펠레를 넘지 못하였다.

35년 뒤, 향후 바르셀로나에서 최고의 공격 라인을 구축할 16살의 브라질리언 소년이 과거 펠레의 팀 산투스에서 데뷔전을 치르게 된다. 산투스에서 데뷔 시즌부터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고 바르셀로나의 눈에 띄어 2013-14 시즌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며 바르셀로나를 세계정상으로 이끌었고 2010년대 최고의 크랙이라고 불리며 2017-18 시즌에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이적료인 2억 2000만 유로로 PSG로 이적을 한다.

이 글의 주인공이 될 선수는 가장 빛나는 3인자, ‘미완의 펠레’ 네이마르다.

 


2. 프로필

 

 

출처: 에펨네이션 유저 법정스님의 소유

 

이름: 네이마르

출생년도: 1992년 2월 5일

국적: 브라질

현 소속팀: 파리 생제르망

포지션: 레프트 윙, 공격형 미드필더, 포워드

시장가치: 1억 2800만 유로

신체조건: 키 175 / 몸무게 68kg

 


3. 커리어

 

3-1.  산투스의 소년가장

 

브라질 상파울루의 빈민가에서 태어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축구를 시작하였고 11살 때 브라질의 명문 FC산투스의 유소년 팀에 들어갔고, 5년이 지난 16살에 때 FC산투스의 프로 선수로 데뷔하였다.

데뷔 시즌에는 다른 선수들보다 체구가 작은 편에 속해 단점이었던 피지컬을 자신의 뛰어난 민첩성, 볼 컨트롤로 단점을 완벽 보안하여 상대의 수비 사이를 파고들며 크랙의 유형으로 상대의 수비진을 휘저으며 공격적인 부분에서 팀에게 큰 도움을 주었고 주발이 오른발이던 네이마르는 왼쪽 측면에 머무르며 밖에서 안으로 파고들며 중앙 공격수와의 연계로 공간을 만들어 빠르게 슈팅을 가져가 직접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데뷔 시즌부터 10골과 7도움을 기록하면서 데뷔 시즌부터 많은 빅클럽들에게 관심을 받게 됐다.

이때에 많은 축구팬들에게 제2의 펠레가 나타났다며 축구선수로서 들을 수 있는 최고의 극찬을 듣기도 하였다.

 

산투스 시절 네이마르 (출처: BeSoccer)



비록 산투스의 리그 성적은 중위권으로 높은 순위는 아니었지만 네이마르의 스텟은 갈수록 쌓여갔고 2010 시즌에 17골, 2011 시즌에 19골, 2012 시즌엔 24골을 기록하며 매 시즌 넣은 ‘골 수만’ 두 자릿수를 기록했고 2011 시즌엔 보르제스와 네이마르의 활약을 토대로 남미 챔스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네이마르는 산투스 시절 매 시즌 많은 클럽들에게 오퍼를 받았고 결국 2013-14 시즌 라리가의 강호이자 세계 축구의 강호 바르셀로나로 8820만 유로로 추정되는 금액으로 이적하였다.

 

3-2. MSN의 일원으로 세계 정상에 오르다.

 

네이마르는 많은 기대를 품어주며 2013-14 시즌 바르셀로나로 도착하였다. 바르셀로나에서의 첫 번째 시즌에서의 네이마르는 개인 활약상 자체는 좋았지만 당시 마르티노의 전술이 네이마르와 메시에게 맞지 않는 무한 크로스 전술이었고 13/14 시즌은 전체적으로 실패한 시즌이 되었다. 결국 마르티노 감독은 욕먹다 잘리게 된다.

다음 시즌 바르샤는 셀타 비고의 감독을 맡고 있던 엔리케를 선임하며 2014-15 시즌 폭발적인 기량을 선보이게 된다. 엔리케 아래 네이마르는 화려한 개인기와 드리블 돌파, 움직임, 연계, 피니싱 능력을 절정으로 끌어올리며 14/15 시즌 메시, 수아레즈, 네이마르 흔히 말하는 MSN으로 불리는 라인으로 트레블, 다음 해인 2015-16 시즌 더블에 큰 공헌을 하게 되었고 당시 세계 최고의 공격수라는 극찬들을 듣게 된다.

 

MSN 트리오라 불리던 수아레즈,네이마르,메시 (출처: Sky Sport)


또한 2016-17 시즌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최대의 역전극인 파리 생제르망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1차전 4:0으로 지며 8강의 희망을 잃을 듯 보였지만 16강 2차전 종료 6분을 남기고 2골 1도움를 몰아붙이며 도합 스코어 5-6으로 이기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를 가리고 있던 것은 메시와 호날두의 그림자였다. 네이마르와 메시, 호날두의 전성기가 겹쳤기에 사람들은 메시와 호날두에게 더 많은 관심을 주었고 항상 3인자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바르셀로나에 있을 동안 네이마르는 발롱도르 3위 2회, 피파 올해의 선수 3위, 챔스 득점왕, 챔스 도움왕 2회, 피파 월드 베스트 2회, 코파 델 레이 득점왕 등등 많은 수상을 하였고 186경기 105골 57도움으로 1경기 1 공격포인트 조금 안 되는 수치를 기록하였다.

2017년 여름 이적시장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게 이적 요청을 하였고 당시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라는 사람이 인수하여 많은 자금을 들이게 된 파리 생제르망으로 축구 역사상 가장 비싼 이적료 2억 2000만 유로로 이적이 확정되었다.

 

3-3. 파리의 황금기를 이끌 선수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에서는 아무리 잘해도 메시라는 벽이 있었기에 항상 일인자의 자리에 오를 수 없었지만, 파리에서는 충분히 1인자의 자리를 오를 수 있음과 더불어 파리를 영광의 계단으로 이끌 기회가 오게 된다. 파리 생제르망은 많은 자본으로 네이마르를 빛내줄 선수를 대려올 수 있을만한 자금력 부분에선 세계 최고라고 불릴만한 팀이다.

네이마르는 낯선 무대였음에도 데뷔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이 왜 월드클래스의 크랙인지를 증명하게 된다. 또한 네이마르가 집중 견제를 받을 땐 음바페, 카바니라는 리그앙 최고의 공격수들이 게임을 풀어나가기 때문에 네이마르의 부담은 덜어지게 되며 네이마르는 자신의 기량의 100퍼센트를 뽐내게 되었다. 

하지만 PSG 선수들이 네이마르에게 불만을 가졌고 파리로 이적한 지 1년 만에 이적 루머에 휩싸이게 된다. 당시 파리는 챔스까지 빠르게 탈락을 했기에 네이마르의 불만은 더해졌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와 링크가 났었지만 얼마 후 네이마르는 인터뷰를 통해 파리에서 행복하다고 말을 하며 이적설의 불씨를 꺼버렸다. 네이마르는 데뷔 시즌에서 부상으로 시즌의 절반만 소화했지만 리그앙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압도적인 포스를 보였다.

 

PSG의 원투펀치 네이마르와 음바페 (출처: Sportbild)


2018-19 시즌 파리로 오게 된 토마스 투헬 감독의 전술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리그앙 2연패의 일등공신이 되었고 다음 시즌인 2019-20 시즌 파리를 구단 최초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의 주역이 되었다. 비록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한지 플릭의 바이언을 만나게 되어 무릎을 꿇고 말았지만 네이마르는 파리에서의 커리어 하이를 찍게 된다.

20/21 시즌 투헬 감독이 경질당하고 파리로 부임하게 된 포체티노 체제에서 네이마르는 지난 2019-20 시즌보다 중앙에 머물고 파리의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하며 또 다른 신화를 쓸 준비를 하고 있다. 지금 지속적으로 파리와 네이마르와 2026년까지 재계약할 거란 설이 유력하다.

 

3-4. 2010년대의 셀레상 군단의 아이콘

 

네이마르는 현재 국가대표 골 순위 2위로 호마리우, 호나우두를 넘어섰고 1위인 펠레의 77골의 기록도 14골이면 네이마르가 펠레의 골 기록까지 국가대표 출전 횟수와 더불어 펠레의 기록들을 넘을 수 있게 된다.

네이마르는 1992년생으로 롱런을 한다고 치면 최대 두 번의 월드컵에서 뛸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친선경기나 남미 대회들도 있을 것이니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면 무난히 펠레의 골 기록까지 넘을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기록들을 보면 네이마르는 국가대표에서 전설을 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네이마르가 과거 가린샤나 자이르지뉴 같은 선수들보다 높게 평가되기 위해선 월드컵이란 대회에서 우승에 성공해야 한다.

 


4. 플레이 스타일

 

'화려함 속에 실속을 갖춘 공격수'

 

네이마르는 산투스 시절부터 지속적으로 측면에 머무르며 중앙으로 파고드는 슈퍼 크랙이었다. 

화려한 드리블 능력, 타고난 연계능력, 정확한 슈팅, 뛰어난 오프 더 볼 능력까지 윙어라면 가져야 할 능력들을 모두 가지고 있으며 굉장히 실용적인 플레이를 하는 선수이다. 화려한 터치와 화려한 개인기로 상대 수비수를 재치는 모습은 네이마르의 플레이가 화려 하다는 걸 보여주게 된다.

파리 생제르망으로 이적을 한 후 에는 크랙의 스타일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본인이 직접 수비진으로부터 전방까지 공을 운반하며 음바페, 카바니, 디 마리아에게 찬스를 만들어주며 플레이 메이커의 기질도 보여주게 된다. 최근 히트맵을 보면 이젠 포워드라고 불려도 무방할 만큼 중앙에 많이 머무는 모습이 보인다면 3선 지역까지 적극적으로 수비 가담을 하며 팀을 돕기도 한다.

 

네이마르의 히트맵 (출처: Totalfootballanalysis)



현재 포체티노 체제에선 중앙에서 베라티나 파라데스의 패스를 받게 되면 음바페와 이카르디에게 파이널 패스를 넣어주며 두 선수에게 득점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그 결과 음바페와 이카르디는 이번 시즌 통합 21골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몸싸움이 약하고 유리몸 기질을 가지고 있는 네이마르는 거의 매년 부상을 당한다는 게 단점이라고 볼 수 있다.

 


5. 결론

 

최근 파리 생제르망은 월드클래스급의 선수들을 영입하며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꿈을 가지고 있는 팀이다. 그 중심에는 네이마르가 있고 네이마르가 활약한 결과 2019-20 시즌 구단 최초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르게 된다. 하지만 20/21 시즌 막강한 팀 수준으로 현재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만약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망 소속으로 챔스 우승을 한다면 파리 역대 최고의 선수에 이름을 올리게 될 것이고 곧 열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다면 지금의 평가보다 높은 평가를 받을 것이다.

 


6. 참고문헌

 

6-1. Transfermarkt

 

6-2. Wikipedia

6-3. Ligue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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