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2021 시즌을 앞두고 성남은 공격진 보강을 위해 장신의 스트라이커를 영입했다. 203cm의 장신으로 입단 초기부터 K리그 팬들에게 주목을 받은 그는 뛰어난 실력과 재치 있는 인터뷰, 그리고 뜻밖의 예능감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K리그 팬들은 그를 “K리그의 수호자”, “뮬황” 등의 별명으로 부르며 그에게 애정을 보이고 있다.

실력도 출중하지만, 스타성도 갖춘 “뮬황” 페이살 뮬리치이다.


2. 프로필

 

 

이름: 페이살 뮬리치

출생년도: 1996년 10월 03일 

국적: 세르비아

현 소속팀: 성남 FC (벨레즈 모스타르에서 임대)

포지션: 스트라이커 

시장가치: 40만 유로 

신체조건: 키 203cm / 몸무게 105kg


3. 커리어

 

3-1. 유럽에서의 저니맨 생활

 

세르비아의 노비 파자르에서 성장한 뮬리치는 17세이던 2013년, 독일의 1860 뮌헨에 입단했다. 뮌헨에서 현재 인천 소속 공격수 스테판 무고사와 한솥밥을 먹기도 했던 뮬리치는 B팀에서의 좋은 활약을 보였고 세르비아 U21 국가대표팀의 부름도 받을 정도의 좋은 활약을 보였다. 하지만 2.분데스리가에서의 1군팀 활약은 미미했다.

 

1860 뮌헨 시절 뮬리치

 

2016년에 뮌헨을 떠난 뮬리치는 벨기에의 무스크롱, 이스라엘의 하포엘 에이커, 하포엘 텔아비브, 브네이 예후다, 슬로베니아의 뮤라를 거쳐 벨레즈 모스타르에 입단하였다.


3-2. 성남의 에이스가 되다

 

2021 시즌을 앞두고 K리그의 성남 FC가 벨레즈 모스타르로부터 뮬리치를 임대 후 완전 이적 형식으로 영입해왔다.

 

성남에 합류한 뮬리치

 

1라운드 제주전 교체 투입되었으나 공중볼 장악력 대비 헤더 정확도가 좋지 못하여 팬들의 걱정을 샀지만, 2라운드 수원전부턴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3라운드 서울전에서 페널티킥 성공으로 K리그 데뷔골을 기록했고, 수원FC 전에선 자신의 장점인 헤더 득점을 기록했다.

지속적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이던 뮬리치는 광주전 멀티골을 기록하였다. 이 과정에서 상의 탈의 세리머니를 펼쳐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며 팬들의 폭소를 자아내기도 하였다.

 

광주전 뮬리치의 상의탈의 세리머니


4. 플레이 스타일

 

'K리그 역대 최강의 골리앗'

 

K리그 역대 최장신 공격수로, 큰 키를 바탕으로 공중볼 장악 능력이 뛰어나다. 장신 공격수임에도 훌륭한 탈압박과 드리블 기술을 가지고 있다. 긴 다리를 이용한 스피드도 일품이다. 슈팅과 프리킥 능력 역시 보유한 선수이다.

 

프리킥을 차는 뮬리치

 

스트라이커 자리에서 플레이 메이킹과 스피드를 바탕으로 순간적인 침투가 장점인 선수로, 측면 롤까지도 수행이 가능한 선수이다. 세트피스 수비 시에는 수비에 가담하여 큰 키를 바탕으로 한 수비를 보여준다.

 

뮬리치의 최대 장점, 헤더


5. 결론

 

장신의 공격수임에도 뛰어난 테크닉과 스피드를 가진 의외의 모습과 실력, 세리머니 이후 퇴장당하는 예능감으로 K리그 팬들에게 밈(meme)화되어 사랑받는 공격수 뮬리치, 그가 성남의 에이스로 이번 시즌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는 성남의 돌풍을 이끌어 주었으면 한다.


6. 참고문헌

 

6-1. Transfermarkt

 

6-2.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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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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