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이 선수는 부산 아이파크에서 데뷔해 좋은 활약을 펼쳤고, 부산이 오랜만에 승격하는 데 있어서 가장 큰 공을 세웠다 해도 과언이 아닌 선수였다. 시즌이 종료된 이후에는 3대 1 트레이드를 통해 울산에 입단하여 자신의 진가를 아낌없이 뿜내고 있고, 올림픽 대표팀에도 큰 힘을 실어준 선수였다.

 


2. 프로필

 

 

사진출처: 법정스님의 소유

 

이름: 이동준

출생: 1997년 2월 1일

국적: 대한민국

현 소속팀: 울산 현대

포지션: 윙어, 포워드

시장 가치: 130만 유로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65kg

 


3. 커리어

 

3.1. 부산의 승격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다.

 

2017년 우선 지명으로 부산 아이파크에 입단한다. 3월 25일 부천 FC 전에 선발 출전하며 K리그 2 데뷔전을 치른다. 11월 18일 아산 무궁화 전에서는 K리그 2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득점을 기록해 팀을 플레이오프 최종전으로 이끌었다.

K리그에 데뷔한 지 정확히 1년 뒤인 2018년 3월 25일에는 K리그 2 데뷔 골 까지, 기록한다. 2년 차부터 경기에 출전하는 빈도수가 매우 늘었고, 23경기를 치르며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2019 시즌 어느덧 프로 4년 차가 된 이동준은 자신의 실력을 아낌없이 뽐낸다. 39경기를 치르며 13골 7도움 기록해 커리어 하이를 찍었고, K리그 2 베스트 11은 물론이며 MVP까지 선정됐다.

 

부산시절 이동준 (사진 출처: 부산일보)

 

3-2. "K리그 1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호랑이 굴에 입성하는 아기호랑이"

 

2020 시즌 중 이동준은 포르투갈의 비토리아 SC와 이적설에 휘말리며 이적이 성사되나 싶었으나 끝내 성사되진 않았다. 부산 아이파크가 강등되면서 많은 루머가 돌았고, 행선지는 16년 만에 K리그1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는 팀 울산 현대로 결정되었다. 양측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3대 1 트레이드를 통해 이적이 성사됐다.

개막 전부터 득점을 올렸으며 현재 리그 19경기 8골 1도움을 기록하는 중이다.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라 울산 팬들에게 사랑받는 선수이다. 도쿄올림픽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했다. 비록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온두라스 전에서 페널티 킥을 유도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온두라스전에서의 이동준 (사진 출처: 스포티비 뉴스)

 


4. 플레이 스타일

 

'문수구장을 질주하는 페라리'

 

이동준은 대부분 우측에서 윙포워드로 경기에 나선다. 윙어에게 빠른 스피드는 강력한 무기인데, 이동준 역시 그렇다. 엄청난 속도로 상대를 지속해서 압박한다. 이렇기에 가끔 상대의 최후방 라인에서 치명적인 실수가 유발되는 상황이 나온다. 신장이 크지 않아 헤딩을 따내는데 있어서 불리하지만 기가 막힌 위치 선정으로 헤딩도 잘 따내는 선수이다.

또 센스 넘치는 침투 플레이로 상대 수비진을 교란시킨다. 뛰어난 돌파 능력도 갖췄는데, 파울이 아니면 끊을 수가 없어서 파울을 정말 많이 얻어내는 선수이다. 대중들에게도 올림픽을 통해 PK를 유도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단점은 골 결정력이다.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가끔 좋은 찬스를 날려버릴 때도 있다.

 


5. 결론

 

현재 K리그에서 리그 베스트급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도쿄올림픽을 통해 해외 축구 팬들에게도 널리 이름을 알렸다. 작성자의 사견이지만, 단점만 보완한다면 유럽에서도 충분히 통할 거라 본다.

1997년생 아직 어린 나이인 만큰 단점은 빠르게 고칠 수 있다.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던 송민규와 비교해봐도 전혀 밀릴 게 없다. 오히려 송민규에겐 없는 윙어의 생명 스피드라는 강점이 있는 선수이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로 뽑혀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 문제를 빠르게 해결해서 유럽에서 이름을 날릴 이동준을 기대한다.

 


6. 참고문헌

 

6-1. Transfermar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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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현빈

1. 서론

 

2021 시즌을 앞두고 성남은 공격진 보강을 위해 장신의 스트라이커를 영입했다. 203cm의 장신으로 입단 초기부터 K리그 팬들에게 주목을 받은 그는 뛰어난 실력과 재치 있는 인터뷰, 그리고 뜻밖의 예능감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K리그 팬들은 그를 “K리그의 수호자”, “뮬황” 등의 별명으로 부르며 그에게 애정을 보이고 있다.

실력도 출중하지만, 스타성도 갖춘 “뮬황” 페이살 뮬리치이다.


2. 프로필

 

 

이름: 페이살 뮬리치

출생년도: 1996년 10월 03일 

국적: 세르비아

현 소속팀: 성남 FC (벨레즈 모스타르에서 임대)

포지션: 스트라이커 

시장가치: 40만 유로 

신체조건: 키 203cm / 몸무게 105kg


3. 커리어

 

3-1. 유럽에서의 저니맨 생활

 

세르비아의 노비 파자르에서 성장한 뮬리치는 17세이던 2013년, 독일의 1860 뮌헨에 입단했다. 뮌헨에서 현재 인천 소속 공격수 스테판 무고사와 한솥밥을 먹기도 했던 뮬리치는 B팀에서의 좋은 활약을 보였고 세르비아 U21 국가대표팀의 부름도 받을 정도의 좋은 활약을 보였다. 하지만 2.분데스리가에서의 1군팀 활약은 미미했다.

 

1860 뮌헨 시절 뮬리치

 

2016년에 뮌헨을 떠난 뮬리치는 벨기에의 무스크롱, 이스라엘의 하포엘 에이커, 하포엘 텔아비브, 브네이 예후다, 슬로베니아의 뮤라를 거쳐 벨레즈 모스타르에 입단하였다.


3-2. 성남의 에이스가 되다

 

2021 시즌을 앞두고 K리그의 성남 FC가 벨레즈 모스타르로부터 뮬리치를 임대 후 완전 이적 형식으로 영입해왔다.

 

성남에 합류한 뮬리치

 

1라운드 제주전 교체 투입되었으나 공중볼 장악력 대비 헤더 정확도가 좋지 못하여 팬들의 걱정을 샀지만, 2라운드 수원전부턴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3라운드 서울전에서 페널티킥 성공으로 K리그 데뷔골을 기록했고, 수원FC 전에선 자신의 장점인 헤더 득점을 기록했다.

지속적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이던 뮬리치는 광주전 멀티골을 기록하였다. 이 과정에서 상의 탈의 세리머니를 펼쳐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며 팬들의 폭소를 자아내기도 하였다.

 

광주전 뮬리치의 상의탈의 세리머니


4. 플레이 스타일

 

'K리그 역대 최강의 골리앗'

 

K리그 역대 최장신 공격수로, 큰 키를 바탕으로 공중볼 장악 능력이 뛰어나다. 장신 공격수임에도 훌륭한 탈압박과 드리블 기술을 가지고 있다. 긴 다리를 이용한 스피드도 일품이다. 슈팅과 프리킥 능력 역시 보유한 선수이다.

 

프리킥을 차는 뮬리치

 

스트라이커 자리에서 플레이 메이킹과 스피드를 바탕으로 순간적인 침투가 장점인 선수로, 측면 롤까지도 수행이 가능한 선수이다. 세트피스 수비 시에는 수비에 가담하여 큰 키를 바탕으로 한 수비를 보여준다.

 

뮬리치의 최대 장점, 헤더


5. 결론

 

장신의 공격수임에도 뛰어난 테크닉과 스피드를 가진 의외의 모습과 실력, 세리머니 이후 퇴장당하는 예능감으로 K리그 팬들에게 밈(meme)화되어 사랑받는 공격수 뮬리치, 그가 성남의 에이스로 이번 시즌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는 성남의 돌풍을 이끌어 주었으면 한다.


6. 참고문헌

 

6-1. Transfermarkt

 

6-2. Wikipedia


 

블로그 Football de Rêve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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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재욱

1. 서론

 

K리그에는 한때 시대를 풍미한 몬테네그로산 특급, 데얀이 있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인천 상륙작전의 격전지 인천에서 데얀을 이을 인천의 구원자가 나왔으니 그 이름이 바로 ‘스테판 무고사’이다. 오늘은 ‘파검의 피니셔’라고 불리는 몬테네그로산 특급의 축구인생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2. 프로필

 

출처: 법정스님의 소유

 

이름: 스테판 무고사

출생: 1992년 2월 26일

국적: 몬테네그로 

소속팀: 인천 UTD

포지션: ST

시장가치: 75만 유로

신체조건: 키 189cm / 몸무게 81kg


3. 커리어

 

3-1. 순탄치 않은 유럽 커리어

 

무고사는 몬테네그로에서 커리어를 시작했을 때부터 득점에 천부적인 재능을 보이며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소집되었고, 2014 시즌에는 몬테네그로 리그 득점왕도 차지했다. 이때의 활약을 바탕으로 무고사는 독일의 1860 뮌헨으로 이적했다. 비록 2부 리그이지만 그래도 독일 무대는 더 큰 무대인건 확실했다.

 

1860 뮌헨 시절의 무고사


무고사의 독일 생활은 정말 순탄치 않았다. 독일에서 1860 뮌헨과 카를스루헤에서 세 시즌 가량을 소화했음에도 2. 분데스리가 통산 골이 10골이 채 되지 않았다. 부진을 거듭한 무고사는 몰도바 리그로 떠나 부활을 했고, 이때의 활약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바꿀 아시아의 한 팀으로 떠나게 되었다.

 

3-2. 인생의 터닝포인트

 

무고사의 인천 오피셜 (출처: 인천 유나이티드 공홈)

 

바로 인천 유나이티드였다. 인천은 새로운 외국인 공격수를 찾고 있었는데 마침 무고사가 눈에 들어왔고, 빠른 시일 내에 무고사를 영입했다. 무고사는 첫 시즌부터 좋은 활약을 펼쳤고, 해당 시즌 리그 19골로 인천 소속 외국인 선수 중 단일 시즌 리그 최다 골의 주인공이 되었다.

무고사는 팀에 강한 애착을 보이며 2019 시즌을 앞두고 2021년까지 재계약을 성공시켰다. 저번 시즌보다 골수가 적어지긴 했지만 팀의 해결사다운 모습을 보이며 팀의 잔류를 도왔고, 28R 울산전에는 인천 커리어 통산 첫 해트트릭도 기록했다.

인천에서 두 시즌 연속 10골 이상을 득점하며 전북 등 리그 상위권 팀들의 관심을 받은 무고사였지만 인천의 완강한 거부와 무고사의 잔류 의지라는 서로의 생각이 겹치게 되어 결국 인천에 남게 된다.  해당 시즌 인천은 코로나 바이러스와 팀 자체의 부진으로 사상 최대의 고난을 겪은 인천이었지만 무고사의 득점력이 힘입어 기적적으로 잔류를 하게 되었다.

무고사는 2021 시즌을 앞두고 3년 재계약을 체결하였고, 인터뷰를 통해 인천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프리시즌 도중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아직까지 이번 시즌 출장이 없지만 최근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몬테네그로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온 무고사는 2014년 처음으로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었다. 인천으로 이적 온 후에도 꾸준히 국가대표팀에 소집되며 몬테네그로의 간판 스트라이커로 활약 중이다.


4. 플레이 스타일

 

'공격을 이끄는 공격진의 에이스이자 골잡이'

 

팀 동료 네게바가 인정했을 정도로 위치 선정과 전방에서의 움직임이 정말 좋다. 그리고 축구 지능이 매우 뛰어나서 슈팅을 해야 할 때와 동료에게 패스를 넘겨줘야 할 때를 잘 구분한다. 파검의 피니셔라는 별명답게 엄청난 골 결정력도 겸비하여 인천 데뷔 이래 매 시즌 10골 이상을 득점하고 있다.

그리고 경기 내 영향력이 엄청나다. 인천에서 세 시즌이나 소화한 팀의 베테랑으로서 뛰어난 리더십을 통해 공격진을 통솔한다. 후방에 김광석이 있고 중원에 김도혁이 있다면 전방에는 무고사가 있다.

프로 정신이 뛰어나 경기장에서 불만을 거의 표출하지 않고 오히려 북돋는다.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과 팬들의 환호를 유도하며 인천 숭의 아레나를 뜨겁게 달군다.

굳이 단점을 꼽자면 피지컬에 비해 아쉬운 헤더 능력과 느린 감이 있는 속도를 꼽겠는데, 사실 이 두 가지가 없어도 인천에서 멋진 활약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크게 우려되지는 않는다.


5. 결론

 

인천에서 3 시즌 연속 강등 싸움이라는 어려운 시기를 함께 보내준 무고사에게 고마우면서도 미안한 마음이 든다. 이번 시즌 달라진 인천에서 펄펄 날며 행복 축구를 하길 바란다.


6. 참고문헌

 

6-1. Transfermarkt

 

6-2.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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