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팀 내 붙박이 주전 스트라이커 마우로 이카르디가 18-19 시즌 팀과의 불화로 인해 팀에 큰 피해를 끼치고 나간 다음 인테르는 공격진 구성에 문제가 생겼다.
그러나 이는 누군가에게 기회였다.
첫 시즌 이카르디에게 가려져 벤치에서 경기를 주로 시작했지만 이카르디가 나간 19-20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기회를 받으며 새로 영입된 루카쿠와 함께 파트너를 이루고 그와 함께 자신의 별명인 황소처럼 저돌적인 모습으로 상대 수비를 위협하며 19-20 시즌 49경기 21골 8도움을 기록, 인테르의 리그 준우승 유로파리그 준우승을 이끌고 현재 진행 중인 20-21 시즌도 주전으로 나서며 인테르의 스쿠테토 레이스를 이끌고 있는 공격수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2. 프로필
이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출생년도: 1997년 8월 22일
국적: 아르헨티나
현 소속팀: 인터 밀란
포지션: 스트라이커
시장가치: 7000만 유로
신체조건: 키:174cm / 몸무게:79kg
3. 커리어
3-1. 아르헨티나를 폭격하는 팜파스산 황소
라우타로는 2013년 클럽 아틀레티코 리니우스 유스에 입단하면서 축구선수로서의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이후 U17 리그에서 돋보이는 존재로 성장했으며 U17리그에서 13득점을 기록, 이를 눈여겨보고 있던 라싱 클루브가 그를 영입한다.
이후 15-16시즌에 성인 무대 데뷔를 치렀으며 16-17 시즌 본격적으로 선발로 경기를 출장하기 시작하면서 23경기 9골을 기록 20세 이하 청소년 국가대표팀에도 선발되며 본인의 재능을 유럽 클럽들에게 알리기 시작했다.
17-18 시즌 에는 리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포함 27경기 18득점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 스트라이커 최고 유망주 하나로 평가받기 시작했고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이적이 유력했으나 라싱 클루브가 클럽의 승인 없이 받은 메디컬 테스트라고 주장하면서 이적이 무산되었다.
시즌 종료 후 다양한 유럽 빅클럽들의 오퍼를 받았으나 라우타로는 디에고 밀리토의 조언에 따라 23M이라는 이적료로 인테르에 합류한다.
3-2. 이탈리아 반도를 질주하는 팜파스산 황소
인테르 합류 후 첫 시즌인 18-19 시즌 이카르디의 백업 선수로 주로 출전하였다. 그래도 투입될 때마다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며 4라운드인 칼리아리전에서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이카르디 사태 이후에는 주전으로 나왔는데 감독 스팔레티가 라우타로와는 스타일이 다른 전형적인 골잡이인 이카르디와 비슷한 역할을 맡기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진 못했다. 그렇지만 데르비 델라 마돈니나에서 1골1도움 나폴리전에서의 결승골 등을 기록하며 본인의 능력을 어느 정도 보여준 시즌이었다.
이후 이카르디가 본인이 일으킨 사태로 인해 방출되었으며 스쿠테토 도전을 위해 스팔레티가 나가고 콘테가 선임된 19-20 시즌 라우타로는 주전으로 발돋움할 기회를 잡게 된다.
19-20 시즌 라우타로는 영입생 루카쿠와 함께 투 톱을 구성하며 주전으로 경기에 나섰으며 본인의 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그는 저돌적인 플레이로 19-20 시즌 루카쿠와 함께 상대팀을 꾸준히 위협하면서 전반기에 15골을 기록하였다. 이러한 활약상으로 아르헨티나 성인 국가대표팀에도 소집되며 월드컵 예선에서도 출전, 골을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유지하였다.
하지만 후반기에는 라우타로에 대한 상대 수비수의 압박이 강화되고 인테르 선수단의 전체적인 기량 하락으로 인해 6골 만을 기록하면서 전반기 퍼포먼스에는 미치지 못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래도 인테르의 리그 준우승, 유로파리그 준우승에 기여했으며 최종 기록 49경기 21골 8 도움으로 인상적인 시즌을 보냈다.
20-21 시즌은 초반 번번이 찬스들을 계속 무산시키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좋은 스타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중반부터는 어느 정도 득점 감각을 회복하면서 골을 넣기 시작했으며 현재 리그 27경기 14골을 기록하며 인테르의 스쿠테토 레이스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4. 플레이 스타일
'네라주리의 저돌적인 황소'
키는 174cm에 불과하지만 몸무게는 79kg나 되며 키에 비해 체격이 크고 근육량이 많다. 이러한 피지컬을 활용한 플레이를 잘 해내며 19-20 시즌 초중반에는 라우타로가 루카쿠 대신 타겟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을 정도였다. 헤딩도 잘 따 헤딩 골도 잘 넣는 편이다.
그리고 온 더 볼 능력도 훌륭하다. 현재 20-21 시즌 경기당 키 패스 1.2개를 기록 이번 시즌 전체 키 패스 32개를 기록했다. 경기당 드리블도 0.9개이며 드리블 성공률 45%를 기록하고 있다. 오프 더 볼도 나쁘지 않아 좋은 위치 선정으로 데르비 델라 마돈니나에서 오픈 찬스로 헤딩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수비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20-21 시즌 경기당 가로채기 0.9, 태클 성공률 40%를 기록하고 있다.
라우타로는 이처럼 좋은 기본기와 신장 대비 좋은 피지컬로 인해 자신의 별명 EL TORO, 즉 황소처럼 저돌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그렇지만 가끔 과도한 승부욕으로 인해 카드 수집을 자주 해 카드 트러블에 걸리는 상황이 많다. 19-20 시즌 라우타로가 옐로카드를 받은 횟수는 11회다.
5. 결론
저돌적인 플레이로 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과연 그가 인테르도 전진시키면서 인테르에게 11년 만의 스쿠테토를 안겨줄지 기대되며 앞으로 그가 어디까지 전진할지 기대가 된다.
6. 참고문헌
6-1. Transfermarkt
6-2. FOTMOB
6-3. 후스코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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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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