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스포츠 선수들에게 노력이란 성공의 결실을 맺을 매우 중요하고 없어서는 안 될 요소이다. 항상 어느 노력이 따라주어야 자신의 재능이 꽃을 피우기 마련이다.

대한민국에도 노력으로 자신의 입지를 다져낸 선수가 있다. 바로 ‘체코박’이라 불리는 대구의 박한빈. 오늘은 축구선수로서 뿐만 아니라 하나의 인간으로서도 본받을 만한 대구의 노력파 박한빈의 일생을 살펴보고자 한다.


2. 프로필

 

 

이름: 박한빈

출생년도: 1997년 9월 21일

국적: 대한민국

소속팀: 대구 FC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시장가치: 32만 5천 유로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80kg


3. 커리어

 

3-1. 고교시절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한 이른 데뷔

 

박한빈은 유소년 시절에는 그렇게 눈에 띄는 선수는 아니었다. 그러나 신갈고등학교로 진학을 하게 되면서 실력이 부쩍 늘었고, 신갈고의 주장으로서 2015년 고등부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게 된다. 고등학교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박한빈은 청소년 대표팀에도 발탁되었고, 제1회 수원 JS컵에서 MVP를 수상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활약을 인정받아 박한빈은 2016 시즌 K리그 2에서 승격을 노리던 대구 FC가 영입했다. 경험이 부족한 어린 선수라 주로 R리그에서 활약했는데, 정승원 등과 함께 파죽지세와도 같은 기세를 보이며 12R 안양전에 교체출전으로 프로무대 데뷔를 했다. 이후에도 3경기를 출전하며 데뷔 시즌 4경기 3 도움을 기록하며 여러 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대원과 함께 U-20 대표팀에 합류한 박한빈 (사진출처: 매일신문)


2017년 프리시즌에는 신태용의 U20 대표팀에 발탁되었다. 시즌 돌입 후에는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시즌 17경기를 뛰었다. 그리고 2018 시즌, 11라운드 전북전에서 박한빈은 프로 데뷔골을 넣었으며 이후 14라운드 전남전, 38라운드 강원전, FA컵 16강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해당 시즌 6골을 넣었다.

 

3-2. 위기를 노력으로 극복하다.

 

2019 시즌 박한빈은 15경기에 출전하였지만 AFC 조별리그 3R 히로시마전에서 최악의 폼을 선보였고, 이후 경기에 거의 출전하지 못하며 2군 리그에서 기회를 기다렸다.

2019 시즌 잘 풀리지 않은 박한빈은 체코 2부 리그 소속인 FC 슬로반 리베레츠로의 임대를 결심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잘 풀리지 않았고, 결국 여름 이적시장을 통하 국내 복귀를 했다. 팀이 이미 다 구성된 터라 다시 2군에서 뛸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노력하는 자에겐 그만한 보상이 있는 법, 2군 리그에서 훈련에 열심히 임한 박한빈은 가을에 출전하게 되었고, 이후 기적과도 같이 주전 자리를 차지하였다. 2020 시즌 8경기 1골 1 도움을 기록하며 파란만장한 1년을 보낸 박한빈은 다음 시즌 완전한 주전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2020 시즌 23라운드 울산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넣은 박한빈 (사진출처: 영남일보)


박한빈은 현재 6라운드까지 진행된 2021 K리그에서 6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대구의 얇은 뎁스 걱정을 그나마 덜어주었다. 그러나 6라운드 울산전 부상으로 빠지게 되며 뎁스가 얇아진 대구의 많은 우려를 사고 있다.


4. 플레이 스타일

 

'대구 FC의 완전체 미드필더'

 

신갈고 시절 고등부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을 정도로 공격력이 좋고, 한때 대구에서 포백 앞을 지키는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았을 정도로 수비력이 좋다. 그렇기 때문에 미드필더 지역 어디에 갖다 놓아도 그에 맞는 역할을 잘 소화한다.

신체조건이 상당히 좋아 힘을 바탕으로 한 저돌적인 돌파에 능하다. 공격적으로는 세징야, 에드가로 이어지는 공격라인에 보탬이 될 수가 있고, 수비적으로는 안전하게 탈압박을 해 동료에게 볼을 배급할 수 있다.

또, 183cm에 80kg의 다부진 체구는 드리블 뿐만 아니라 볼 경합에도 유용하다. 그라운드 경합과 공중볼 경합 성공률이 56% 정도인데, 이는 팀에서 중상위권에 속한다.

그리고 박한빈이 자신의 재능을 잘 발휘하도록 하는 원동력은 바로 열정이다. 열정적으로 그라운드를 뛰어다니며 중원을 장악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박한빈의 열정은 뎁스가 얇아져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는 대구에게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


5. 결론

박한빈은 선수 생활에 나름 굴곡이 있었으나 노력의 아이콘이라 칭해도 될 만큼 노력해서 대구로 금의환향했다. 그가 피땀을 흘리며 쓴 신화는 축구선수로서, 한 명의 사람으로서 정말 본받을만하다.


6. 참고문헌

 

6-1. Transfermarkt

 

6-2. Wikipedia

 

6-3. SofaScore


블로그 오성윤의 축구방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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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성윤

1. 서론

 

최근 분위기가 좋은 박건하 감독 체제의 수원 삼성에서 중심이 되고 있는 슈퍼 유망주가 있다.

그 중심이 되고 있는 유망주인 김태환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한다.

 


2. 프로필

 

 

자체 제작

 

이름: 김태환

출생: 2000년 3월 25일

국적: 대한민국

소속팀: 수원 삼성 블루윙즈

포지션: 라이트 백, 센터 백, 라이트 윙, 스트라이커

시장가치: 70만 유로

신체조건: 키 179cm / 몸무게 73kg

 


3. 커리어

 

'수원의 슈퍼노바'

 

수원의 유스인 매탄고에서 준프로 계약을 맺어 프로팀으로 입단한 김태환이다.

 

매탄고 시절 김태환 (출처: 수원 삼성 블루윙즈 공식 홈페이지)


2019 시즌 개막전 센터백으로 전격 선발 출전했으나 매우 부진한 활약으로 교체되어 나갔고 2라운드 경기인 전북전에서 라이트백으로 출전했지만 전반전에 3 실점의 원흉이 되며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고 1군에서는 마지막 경기였다. 이후 R리그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활약을 하였다.

2020 시즌 리그 초기에는 R리그에서 활약, 18라운드, 19라운드 센터포워드 출전을 기점으로 20라운드 이후부터는 라이트백으로 출전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4. 플레이 스타일

 

'다재다능 자유자재'

 

R리그에서부터 성인팀까지 다양한 포지션에서 뛰었다. 센터백, 윙어, 좌우 윙백, 센터포워드를 소화하는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선수이다.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선택지를 만들며 저돌적인 돌파를 보여준다 또한 박스 안으로 진입 후 슈팅을 가져가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좋은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왕성한 활동력을 보여준다. 거기다가 U-22 룰을 충족시킬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수비력이 불안정하고 있고, 동명이인인 울산의 라이트 백과 같이 평정심을 잃고 다혈질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5. 결론

 

수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선수인 김태환이 수원 삼성의 중심으로서 맹활약하길 기원한다.

 


6. 참고문헌

 

6-1. Transfermar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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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순호

1. 서론

 

플로리안 코펠트가 지휘하는 베르더 브레멘은 양 측면의 윙백들로부터 발생하는 플레이들을 무기로 삼고 있다며 3백 전술에서의 윙백 활용 방법에 대해 칭찬받고 있다. 공격적 성향을 지닌 두 윙백의 장단점을 각각 극대화, 그리고 보완하기 위해 포백 전술을 과감히 버리고 쓰리백을 고집하며 좋은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2019-20 시즌의 처참한 성적을 뒤로하고 지금과 같은 안정적인 팀의 퍼포먼스를 이끌어낼 수 있었던 데에는, 거의 혼자서 필드의 좌측면을 담당하며 든든한 플레이를 펼쳐 보이는 레프트 윙백의 공헌이 숨어있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스웨덴 출신의 좌측면 지배자, 루드비히 아우구스틴손이다.

 


2. 프로필

 

사진 출처: 에펨네이션 유저 강미나

 

이름: 루드비히 "루데" 아우구스틴손

출생년도: 1994년 4월 21일

국적: 스웨덴

현 소속팀: 베르더 브레멘

포지션: 레프트 윙백, 레프트 백, 레프트 미드필더

시장가치: 1000만 유로

신체조건: 키 181cm / 몸무게 74kg

 


3. 커리어

 

3-1. 혜성처럼 나타난 스웨덴의 유망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태어난 루드비히 아우구스틴손은 자신의 고향을 연고로 하는 IF 브롬마포이카르나의 유스팀에서 축구 인생을 시작했다.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실력으로 팀에서 두각을 나타낸 그는 2009년, 스웨덴의 연령별 대표팀인 U-15팀에 차출되며 일찌감치 국가대표 선수가 되기도 했다. 계속해서 훌륭한 모습을 보이며 성장한 아우구스틴손은 브롬마의 성인팀에서 2012년, 즉 본인이 17세가 되던 해에 데뷔전을 치를 수 있었고 1년간 활약했다.

 

브롬마 소속의 아우구스틴손(왼쪽)과 예테보리 소속의 아우구스틴손(오른쪽)의 모습 (출처: Fotbollskanalen)

 

그의 실력을 높이 산 스웨덴의 명문 클럽 IFK 예테보리는 아우구스틴손을 영입했고, 2년간 좌측 수비진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2013-14 시즌에 접어들며 팀의 주전 수비수로 발돋움한 루데는 좋은 체력과 높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팀에게 크게 공헌했다. 예테보리를 리그 2위 자리에 올려놓은 루데는 이어진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놓고 펼쳐진 예선에서도 전 경기에 출전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3-2. 큰 무대로 발을 뻗다.

 

아우구스틴손에게도 야망이란 게 생겼을 것이다. 걸출한 실력을 바탕으로 국제 무대 경험도 쌓았고, 스웨덴 연령별 국가대표팀에도 꾸준히 차출된 입장으로서 말이다. 그런 그를 덴마크의 명문팀인 쾨벤하운이 노리고 있었고, 결국 1.3m 유로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영입하게 됐다. 쾨벤하운으로 몸을 옮긴 루데는 첫 시즌부터 리그 15경기에 출전해 1골 6도움을 기록하며 수비수로선 꽤 훌륭한 공격포인트를 적립했다. 이때 한창 유망주로 성장하며 이후 베르더의 관심을 받아 이적하게 된 토마스 딜레이니도 주전 미드필더로서 루데와 함께 했다.

 

쾨벤하운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했을 당시의 모습 (출처: Sempre Milan)

 

그렇게 공수 양 방면으로 큰 도움이 되는 루데를 영입함으로써 쾨벤하운은 3년 만에 리그 우승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고, 이에 만족하지 않고 그다음 시즌까지 연속으로 우승하게 되었다. 그가 마지막으로 쾨벤하운에 머물렀던 2016-17 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와 본선 무대, 그리고 유로파리그에서도 뛸 수 있었는데 이때 총 16경기에 출전해 무려 7도움을 기록하며 해외 구단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이를 지켜 본 팀 중 하나가 바로 베르더 브레멘이었다. 총 108경기를 뛰며 쾨벤하운에서만 총 5골 37도움이라는 기록을 남긴, 공격적 능력이 매우 뛰어난 유형의 윙백은 베르더의 마음을 사기에 충분했고 결국 4.5m 유로의 이적료로 알렉산더 누리의 품에 안겼다.

 

호펜하임전에서 크로스를 올리고 있는 아우구스틴손의 모습 (출처: Baca Utas)

 

베르더에 입단한 루데는 곧바로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모습을 보여줬다. 첫 시즌에 루데는 레프트 백 뿐만 아니라 레프트 미드필더로도 1/3 이상을 출전하며 수비적인 면모뿐만 아니라 공격적인 능력을 요구받았다. 비록 더욱 강력한 수비력을 지닌 분데스리가의 팀을 만나게 되다 보니 공격 포인트는 전처럼 많이 쌓기 어려웠지만 첫 시즌부터 1골 1도움을 기록해냈다. 비슷한 무렵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스웨덴 국가대표팀에 차출되어 프랑스, 불가리아, 룩셈부르크를 상대로 각각 1도움씩을 기록하며 입지를 굳혀가기도 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출처: 베르더 브레멘 공홈)

 

그리고 대망의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그의 주가는 폭등하게 된다. 루데는 스웨덴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대한민국과 같은 F조에 편성이 되어 이후 8강에서 잉글랜드에 의해 탈락할 때까지 전 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해냈다. 그리고 조별리그 마지막 라운드였던 멕시코 전에서는 선제골을 기록하고 좋은 수비 플레이를 보여주며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마리오 괴체와 볼 경합을 펼치는 아우구스틴손 (출처: Getty Image)

 

이렇듯 국가대표팀에서 맹활약을 펼친 루데는 2018-19 시즌, 아직 보여줄 게 많이 남아있기라도 한 듯 팀에서 대단한 플레이를 펼쳐 보였다. 루데는 전 경기를 소화해내며 항상 부실했었던 베르더의 좌측 수비 공간을 단단하게 굳혔고, 공격적으로는 1골 5도움을 기록하며 폼을 끌어올렸다.

 

그다음 시즌에는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결승골을 넣는 등 이후에도 베르더의 소속으로 좋은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 루데는 2020-21 시즌 전반기 동안 리그에서 5경기나 결장했음에도 출전한 경기에서 모두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어 키커 랑리스테 K-12 등급을 받기도 했다.

 


4. 플레이 스타일

 

'창과 방패'

 

 

아우구스틴손의 능력과 동포지션 평균 능력을 비교한 레이더 차트이다. 아우구스틴손은 공격, 피지컬 능력에서 평균치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 (출처: Soccerment Analytics)

 

아우구스틴손은 현대식 윙백의 매우 모범적인 사례라고 볼 수 있다. 그의 가장 큰 장점은 오버래핑 과정에서 보여주는 드리블 능력과 날카로운 크로스인데, 이 두 가지 능력이 본인의 영입을 성공적으로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루데는 베르더 브레멘에 입단한 이후로 무려 3골 15득점을 기록 중인데, 수비수라는 포지션임을 감안해보면 준수한 수치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그는 공을 소유하며 파이널 써드까지 홀로 빈번하게 전진할 정도로 뛰어난 드리블 능력을 보유해 상대팀의 우측 수비진을 파헤쳐 놓는다. 그리고 중앙에서 측면 수비진을 커버하기 위해 모여들 때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려 도움을 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크로스 능력이 괜찮기에 루데가 코너킥, 프리킥 같은 세트피스를 담당하기도 한다.

 

2020-21 시즌 21라운드 프라이부르크전에서의 아우구스틴손의 히트맵 (출처: WhoScored)

 

루데는 경기 내내 철저히 좌측 지향적인 플레이를 펼친다. 주발이 왼발이기 때문에 본인도 왼쪽에서 침투하여 컷백을 보내거나 얼리 크로스를 올리는 것을 선호하는 것도 큰 이유 중 하나이다. 루데의 후방에는 똑같이 왼발이 주발인 마르코 프리들이 위치하고 있는데, 이 둘의 상호보완적 관계에서 이뤄지는 좌측 수비는 꽤나 견고하다. 이 견고함은 루데가 전진한 상태로 역습 상황이 발생했을 때 프리들이 스토퍼로서 넓은 범위를 커버하고, 반대로 프리들이 상대 공격수와 경합할 때 루데가 압박을 가해주거나 빈 수비 공간을 메꿔줌으로써 생긴다.

 

2018-19 시즌 누적 활동량 3위를 차지한 아우구스틴손 (출처: Kicker)

 

또한 그는 좋은 체력과 페이스를 바탕으로 경기 내내 엄청난 활동량을 보여주는데, 폼이 가장 좋았던 2018-19 시즌에는 리가에서 세 번째로 높은 누적 활동량인 401.57km를 기록하기도 했다. 1, 2위인 막시밀리안 에게슈타인과 요주아 키미히처럼 필드 전체를 돌아다니는 유형도 아닌, 철저히 좌측에서 플레이하는 데도 이러한 활동량이 나왔다는 것은 그만큼 루데가 공수 가담에 적극적이라는 방증이라고 볼 수 있다.

 


5. 결론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직접 슈팅 시도를 하는 아우구스틴손의 모습 (출처: Prokerala)

 

루드비히 아우구스틴손은 현재 플로리안 코펠트 감독의 체제 하에서 정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선수 중 하나이다. 게브레 셀라시와 함께 팀의 날개로서 몇 년간 함께 해왔지만 이제는 부주장 셀라시를 떠나보낼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기회를 부여받으며 성장하고 있는 펠릭스 아구에게 배울 점을 보여주며 합을 맞춰가야 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 물론 아우구스틴손은 현재 EPL의 클럽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 긍정적으로만 볼 수는 없는 상황이라 참 안타깝다.

코펜하겐에서의 108경기 출전을 따라잡기까지 단 한 경기밖에 안 남았다. 앞으로 팀에서 어떠한 모습들을 더 보여줄지 기대가 되고, 베르더의 하위권 탈출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여부도 궁금하다.

 


6. 참고문헌

 

6-1. Transfermarkt

 

6-2. Kicker

6-3. Wikipedia

6-4. Bundesliga

6-5. WhoScored

 


 

페이스북 페이지 Die Grün-Weißen Korea / SV 베르더 브레멘 코리아 관리자
페이스북 페이지 Deutsche Bundesliga Creator der Verband 부관리자
페이스북 Futball Creator United 이사

공 윤현

1. 서론

 

THE ROCK. 프로 레슬링 선수 출신 배우 드웨인 존슨의 별명이다. 존슨은 우락부락한 몸에서 우러나오는 강인한 이미지로 유명하다.

프랑스의 생테티엔에도 THE ROCK이라 불리는 사나이가 있다. 단단하고 강인한 몸을 가졌고 이에 걸맞은 단단한 수비력을 보여주는 수비수, 파페 아부 시세이다.

 


2. 프로필

 

 

이름: 파페 아부 시세

출생년도: 1995년 9월 14일 

국적: 세네갈

현 소속팀: AS 생테티엔 (올림피아코스로부터 임대)

포지션: 센터 백

시장가치: 500만 유로 

신체조건: 키 197cm / 몸무게 83kg

 


3. 커리어

 

3-1. 아작시오의 유망주 수비수

 

시세는 세네갈의 AS 피킨 유스 출신으로 피킨에서 프로 데뷔를 경험했다. 유스 때부터 뛰어난 기량을 보여, 유럽 진출의 꿈을 가지고 있었던 시세는 2014년, 프랑스 리그 2의 아작시오의 입단 테스트에 통과하며 아작시오에 입단하게 되었다.

 

 

아작시오 시절 시세

 

 

2015/16 시즌 프랑스에서 데뷔한 시세는 이 시즌 32경기에 선발로 출장하며 팀 내에서 어리지만 뛰어난 수비력을 보이는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세네갈 U20 대표팀에도 처음으로 선발되며 시세는 좋은 한 시즌을 보냈다.

16/17 시즌에도 30경기에 출장하며 주전 자리를 굳혔고, 프로 무대 첫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뛰어난 실력을 가진 21세의 젊은 수비수 시세를 많은 유럽 대회 참가 구단들이 원했고, 2017년 1월, 올림피아코스가 시세를 0.7M에 영입해갔다. 2017년 여름까지는 아작시오에서 임대로 뛰는 조건이었다.

 

3-2. 올림피아코스에서 잠재력을 만개하다

 


올림피아코스 합류 후, 17/18 시즌 준주전 자리를 꿰찬 시세는 아작시오에서의 좋은 폼을 이어갔다. 비욘 엥겔스와 센터백 라인을 구성한 시세는 챔피언스리그 경기에는 출장하지 못했지만, 리그에서 많은 출장수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18/19 시즌에는 파나티니아코스와의 더비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기록하기도 하였고,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주며 팀의 중요 선수로 자리 잡았다. UEFA 선정 유로파 리그 Breakthrough Team(눈여겨볼 만한 어린 선수들)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올림피아코스에서의 시세

 

 

세네갈 성인 국가대표에도 이 시즌을 기점으로 꾸준히 차출되며 국가대표에서도 많은 출장 횟수를 기록 중이다.

19/20 시즌에도 시세의 상승세는 멈추지 않았다. 비록 장기 부상으로 3달간 결장하긴 하였지만, 유로파리그 아스날전 득점과 철벽 같은 수비를 보여주며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아스날전 득점을 기록한 시세

 

 

이 시즌 이후 시세는 아스날과 벤피카 등 센터백 보강이 필요한 팀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올림피아코스 잔류를 택했다.

20/21 시즌 전반기에도 주전 센터백으로 올림피아코스의 우승권 경쟁의 주축이 된 시세는 겨울 이적시장에 0.7M 임대료 + 선택적 완전 이적 조항으로 센터백 보강이 시급한 생테티엔으로 임대를 떠나게 된다.

 


3-3. 생테티엔의 구세주가 되다

 

생테티엔으로 임대 이적을 한 시세는 몇 경기만에 생테티엔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선수가 되었다. 페랑, 살리바, 포파나의 이탈과 대체자로 데려온 레초스의 부상과 부진, 콜로지에자크의 부진으로 인해 중앙 수비수 문제로 골머리를 앓던 생테티엔에서 시세의 좋은 활약은 가뭄의 단비와도 같았다.

 

 

생테티엔의 주전 센터백 라인 무쿠디와 시세

 

 

아직 많은 경기를 출장하진 않았지만, 생테티엔의 서포터들은 시세를 완전이적으로 영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며 그에게 무한한 지지를 보내는 중이다.

 


4. 플레이 스타일

 

'바위와 같은 견고함'

 

아스날의 레전드 토니 아담스를 떠올리게 하는 플레이를 보여주는 선수이다.

197cm의 신장을 바탕으로, 괴물 같은 공중볼 장악 능력을 가졌다. 공중볼 경합이나 세트피스 상황에서 강점을 보인다. 올 시즌 경기당 5.7회 공중볼 경합 승리라는 엄청난 스탯을 기록 중이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헤더로 득점하는 시세

 

 

상대의 패스길을 읽는 능력 역시 뛰어나, 전방으로 찔러주는 패스나 컷백, 크로스 차단을 훌륭하게 수행해 낸다.

 

 

크로스 차단을 성공하는 시세

 

 

후방에서의 안정적인 볼 운반과 정확한 롱 패스로 전장의 선수들에게 단 한 번의 패스로 공격 기회를 만들어 준다. 경기당 3.8회 롱패스 성공이라는 준수한 스탯을 기록 중이다.

 

 

후방에서 정확한 롱 패스로 어시스트를 기록한 시세

 

 

스피드와 태클 정확성에서는 약점을 보이기 때문에, 빠르고 수비 기술이 좋은 센터백과 짝을 이루었을 때 최고의 효율을 낼 수 있는 선수이다.

 


5. 결론

 

리그앙에서도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준 파페 아부 시세. 그가 리그앙의 생테티엔에 남아 명가의 부활을 이끌 핵심 선수가 될지, 올림피아코스로 복귀하거나 빅클럽으로 이적해 유럽 대회에서도 이름을 날리는 선수가 될지. 어느 길을 택하더라도 분명 좋은 성과를 낼 선수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6. 참고문헌

 

6-1. Transfermarkt

 

6-2. Wikipedia

 

6-3. SofaSc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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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재욱

 

1. 서론

 

2003년생이 세계 최고의 구단 중 하나인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전 경쟁을 하고 있다면 믿겠는가? 분데스리가에는 비르츠 말고도 팀에 많은 영향력을 끼치는 2003년생이 있다.

그의 이름은 바로 무시알라. 오늘은 무시 알라가 도대체 얼마나 잘하길래, 또 어떤 능력을 갖고 있길래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와 전차군단이라 불리는 독일이 그를 원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찾아보도록 하겠다.

 


2. 프로필

이름: 자말 무시알라

출생: 2003년 2월 26일

국적: 독일, 잉글랜드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시장가치: 2400만 유로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68kg

 


3. 커리어

 

3-1. 첼시의 기대주, 바이에른으로 이적하다.

 

독일인 어머니와 나이지리아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무시알라는 7살에 영국으로 이민을 가 영국에서 대부분의 유소년 생활을 보냈다. 2011년에 첼시 아카데미에 입단했는데, 무시알라는 첼시 아카데미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잉글랜드 u-15, u-16, u-17 연령별 대표팀과 독일 u-16 연령별 대표팀에 차출되었다.

 

첼시 시절의 무시알라


2019-20 시즌, 무시알라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바이에른 뮌헨 2군에서 활약한 무시알라라는 무시알라는 2019-20 시즌 코로나로 인해 분데스리가 교체 멤버가 5명으로 늘어났을 때 처음으로 기회를 얻게 되었다. 31라운드 묀헨글라드바흐 전에서는 첫 벤치를 앉게 되었으며 33라운드 프라이부르크 전에는 88분에 뮐러와 교체되면서 데뷔전을 치렀다.

 


3-2. 1군 무대에서 중용받다.

 

2020-21 시즌 무시알라의 데뷔골은 1라운드부터 터졌다. 1라운드 샬케전 팀의 8번째 득점을 만들면서 17세 205일의 나이로 바이에른의 최연소 득점자가 되었고, 18세 12일의 로크 산타 크루즈 기록을 깼다. 아쉽게도 분데스리가 역대 최연소 득점자가 되지는 못했다. 8라운드 프랑크푸르트 전에는 교체 투입되어 시즌 2호 골을 넣었다. 10라운드 라이프치히 전에서도 교체 투입되었고 동점골을 넣으면서 팀의 3:3 무승부를 도왔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레드불 잘츠부르크전에서 이번에도 뮐러와 교체되며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는 팀의 로테이션을 위해 선발 출전하였고, 팀의 1:1 무승부를 도왔다. 무시알라는 라치오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팀의 추가골을 터트리며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을 넣었다.

 

라치오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리다.


무시알라는 잉글랜드와 독일 대표팀 사이에게 뛰어달라는 수많은 요청을 받아왔는데, 얼마 전독일대표팀에서 뛸 것이라고 밝힌 바가 있다. 그리고 최근 바이에른 뮌헨과 5년 재계약을 맺으면서 뮌헨의 또 다른 전성기를 이끌 선수로 점쳐지고 있다.

 


4. 플레이 스타일

 

'차세대 바바리안 군단의 드리블러'

 

무시알라는 좋은 오른발 킥을 가지고 있는 드리블러 성향의 선수이다. 무시알라는 탈압박 능력과 개인기, 그리고 센스가 뛰어나 팀의 공격을 돕는다. 무시알라의 드리블 성공률은 77%인데, 이는 팀의 주전 공격수들인 그나브리, 코망, 뮐러보다도 높은 수치이다. 추가로 킥 능력 또한 매우 뛰어나다. 라이프치히전에서는 좁은 공간에서 정교한 오른발 슛으로 팀의 첫 골을 넣었다. 라치오전에서는 패널티박스 부근에서 라치오의 왼쪽 골대로 공을 밀어 넣으면서 팀의 추가골을 만들었다.

그리고 축구 지능이 높아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다. 주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이지만 톱과 2선은 모두 설 수 있기 때문에 감독들이 선호할 수밖에 없는 선수이다. 거기다가 지능만 높은게 아니라 헌신적인 플레이도 가능하며 수비 가담 빈도 또한 매우 높다. 특히 전방에서 많이 뛰어다니면서 꾸준히 전방 압박을 한다. 라치오전 무시알라의 히트맵을 보면 전방에서 많이 뛰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무시알라의 히트맵

약한 피지컬과 상대적으로 간결하지 못한 패싱력이 그의 단점으로 꼽히고 있는데, 성장하면서 고쳐나갈 수 있고, 패싱력은 서서히 발전 중이다.

 


5. 결론

 

2003년생, 즉 만 17세임에도 불구하고 프로 계약을 맺었으며 바이에른의 쟁쟁한 2선 자원들 사이에서도 자신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이런 인재를 끊임없이 발굴하는 바이에른이 부럽다. 뮐러를 다른 방식으로 대체할 수 있는 바이에른의 차세대 핵심 2선 자원이라 생각한다.

 


6. 참고문헌

 

6-1. Transfermarkt

 

6-2. SofaScore


6-3.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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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성윤

1. 서론

 

북아프리카에는 옛 카르타고 지역에 튀니지라는 나라가 있다. 서양사 최고의 명장 중 한 명인 한니발의 후손들이 사는 나라인 튀니지는 사실 우리에겐 많이 익숙하지 않은 나라이다. 하지만 1978년 월드컵에서 멕시코를 이겼으며 그 이후에도 네 번이나 월드컵에 참가한 아프리카의 강호이다. 방금 소개한 튀니지의 국적을 가지고 있는 튀니지를 대표하는 미드필더가 있으니, 그 이름은 엘리스 스키리이다.

FC 쾰른에서 뛰고 있는 스키리는 많은 주목을 받지는 못하고 있지만, 팀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고, 가장 위협적인 선수로 꼽힌다. 오늘은 튀니지산 캉테 스키리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2. 프로필

 

출처: 에펨네이션 유저 황예지

 

이름: 엘리에스 스키리

출생: 1995년 5월 10일

국적: 튀니지

소속팀: FC 쾰른

포지션: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시장가치: 650만 유로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73kg

 


3. 커리어

 

3-1. 한니발의 후예가 프랑스 리그 앙에서 이름을 알리다.

 

프랑스에서 태어난 스키리는 몽펠리에의 유소년팀에서 축구선수로서의 커리어를 시작했다. 그는 2014-2015 시즌 에비앙과의 경기에서 교체 투입되면서 리그앙 데뷔전을 치렀다.

스키리는 15-16 시즌까지는 중용받지 못했으나, 16-17 시즌을 기점으로 팀의 주전 자리를 확고하게 차지하게 된다. 16-17 시즌에는 단 한 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를 선발 출전했다. 스키리는 공격•수비적으로 고군분투하였으나 몽펠리에의 부진은 막지 못했다.

 

몽펠리에 시절의 스키리


17-18 시즌에는 몽펠리에가 10위를 하며 조금 더 발전된 모습을 보였는데, 발전된 건 스키리도 마찬가지였다. 스키리의 실책은 눈에 띄고 줄었고, 저번 시즌과 동일한 공격포인트 5개를 쌓으며 공격적으로도 기여를 했다. 스키리는 이 시즌 이란과의 친선경기에서 출장하며 튀니지 국가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도 차출되었고 조별 예선 3경기를 모두 소화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의 스키리


몽펠리에에서의 마지막 시즌인 18-19 시즌은 저번 시즌보다 실책을 덜 범했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몽펠리에를 6위로 올려놓고 쾰른으로 떠났다.

 

쾰른과 계약한 스키리 (오피셜)

3-2. 쾰른의 위대한 중원 사령관이자 살림꾼

 

스키리는 19-20 시즌이 쾰른에서의 데뷔 시즌이었지만, 데뷔하자마자 주전을 차지했다. 그러나 데뷔 시즌 쾰른에서의 활약도가 마냥 좋지는 않았다. 공격적으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문제는 바로 다음 시즌에 해결된다.

19-20 시즌 스키리는 최고의 폼을 보여주며 쾰른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았다. 우니온 베를린전에서 시즌 첫 골을 터트렸고, 도르트문트전에서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비록 대패하긴 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전에서도 한골을 득점하며 시즌 4번째 골을 기록했다.

 

 


4. 플레이 스타일

 

'패스와 투지를 겸비한 수비형 미드필더'

 

끈기와 투지를 바탕으로 볼을 탈취하는 수비형 미드필더이다. 골을 계속 주시하며 집중력을 잃지 않고 볼을 끊어내 위험한 상황을 잘 만들지 않는다. 볼에 대한 집중력은 도르트문트전에서 빛났다. 도르트문트전에서 넣은 두골 모두 코너킥 상황 속에서 의 집중력을 잃지 않았기 때문에 나올 수 있었다.

매우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한다. 패스 성공률 86%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리가 정상급 미드필더들과 비등한 수치이다. 경기당 가로채기 횟수는 2.7회로 이 또한 리가 내에서 정상급 수치이다.

스키리는 공격적으로도 많은 기여를 한다. 가끔씩 시원시원한 드리블과 전진 패스를 시도해 좋은 기회들을 창출한다. 득점 능력도 갖추고 있는데, 특히 이번 시즌은 4골 1 도움을 기록하며 미들라이커의 면모를 조금씩 드러내고 있다.

 

출처: numero-diez.com

 


5. 결론

 

본인은 감히 스키리를 튀니지산 캉테라고 부르겠다. 빅클럽이 충분히 노릴만한 인재라고 생각한다.

 


6. 참고문헌

 

6-1. Transfermarkt

 

6-2. SofaScore


6-3.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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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성윤

1. 서론


브라이튼&호브 알비온의 이브 비수마. 이적시장 가십에 종종 언급되는 선수이다. 프리미어리그의 빅클럽들인 아스날과 리버풀이 비수마를 원한다는 공신력 있는 언론들의 보도가 있었다. 이런 관심에 반응하듯, 비수마는 그레이엄 포터 감독의 전술의 핵심 역할을 맡으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거친 플레이와 그라운드 내의 기행으로 악동 기질을 보이지만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는 훌륭한 실력을 가지고 있는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이다.


2. 프로필

이름: 이브 비수마

출생년도: 1996년 8월 30일

국적: 말리

현 소속팀: 브라이튼&호브 알비온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시장가치: 1300만 유로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80kg


3. 커리어

3-1. 말리와 프랑스에서 성장하다


말리의 레알 바마코에서 2014년 프로에 데뷔한 비수마는 탈 아프리카 급으로 평가받을 수준의 실력을 보여 여러 유럽 구단의 스카우팅 대상이 되었다.

2016년, 프랑스 명문구단 릴 OSC의 2군으로 팀을 옮기며 비수마는 유럽 진출에 성공하였다. 2군에서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입단 4개월 만인 2016년 7월, 프로 계약을 체결하였다.

릴 시절 비수마


2016년 아프리카 네이션스 챔피언쉽을 기점으로, 말리 국가대표팀에도 지속적으로 선발되고 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릴에서 준주전 미드필더로 알짜배기 활약을 보인 비수마는 토트넘, 에버튼 등 프리미어리그 중상위권 클럽들을 포함한 다양한 클럽들의 관심을 받게 되었고, 2018/19 시즌을 앞두고 출전 시간을 보장받을 수 있는 브라이튼으로 이적하였다. 이적료는 1690만 유로였다.

3-2. 브라이튼의 핵심 선수로 성장하다


선수의 가치 대비 비싼 이적료로, 패닉 바이가 아니냐는 의견이 많았지만, 비수마는 실력으로 자기 자신을 증명해냈다.

18/19 시즌 왓포드전 교체 출전으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데뷔한 비수마는 이후 리버풀전 프리미어리그 첫 선발 출전을 기록하였다. 리버풀전에서, 비록 패배했지만 강팀을 상대로 훌륭한 미드필드 장악력을 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아스날전 이후 챔스 진출에 실패한 상대 선수를 조롱한 행위로 인해 뜨거운 감자가 되기도 했지만, 실력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충분히 경쟁력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논란이 되었던 아스날전 이후 상황



18/19 시즌 리그 28경기 출장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적응을 마친 비수마는 19/20 시즌, 붙박이 주전 자리를 차지하였다. 시즌 내내 미드필드에서 안정적이면서 창의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며 브라이튼의 에이스가 되었다.

20/21 시즌에도 브라이튼의 에이스 역할을 맡으며,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이에 1월 이적시장에서 중원 자원의 보강이 필요한 아스날과 리버풀 등 빅클럽들의 관심이 따랐지만, 핵심 선수를 지키고자 하는 브라이튼에 의해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1월 이후에도 비수마는 리버풀의 안필드 무패 기록을 깬 경기를 포함한 여러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4. 플레이 스타일

'갈매기 군단의 명품엔진'


팀의 “엔진”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선수이다. 딥 라잉 플레이메이커 롤을 수행하는 선수로, 수비에 치중하는 수비형 미드필더 롤을 수행하기도 한다. 활동량도 많아서 중앙 넓은 지역을 커버할 수 있다.

비수마의 히트맵 (출처: SofaScore)


현재 브라이튼에서는 수비적인 롤을 맡아주는 그로스나 알제이트, 둘 중 한 명을 파트너로 삼아 2명이서 중원을 구성하며 공격적인 롤을 주로 수행한다.

볼을 다루는 테크닉이 뛰어난 선수로, 상대팀에서 강한 압박이 들어오더라도 뛰어난 발 기술과 무게중심이 잘 잡힌 피지컬을 바탕으로 능숙하게 탈압박을 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경기를 잘 읽으며, 적정한 템포로 주변 동료들에게 패스 보급을 해낸다. 과감한 롱 패스를 통해 브라이튼 공격의 시발점이 된다. 패스 성공률은 87%로 상당히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비수마의 높은 롱 패스 정확도를 알 수 있는 지표 (출처: FBREF)



추가로 공•수 전환이 빨라 역습 상황에서 공을 뺏어 직접 올라가 패스 보급을 하는 플레이가 장점이다. 이런 능력은 선 수비 후 역습 상황이 잦은 브라이튼에겐 안성맞춤이다.

비수마의 최대 장점, 공수 전환


마지막으로 서술하는 비수마의 장점은 과감한 태클을 바탕으로 한 수비력도 뛰어난 선수로, 가끔 지나치게 거친 플레이로 비난을 받기도 하지만 경기당 태클 성공 2.8회의 훌륭한 태클링 능력은 높이 살 만하다.

과감히 태클을 시도하는 비수마



5. 결론


브라이튼의 에이스로, 여러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들의 구애를 받고 있는 비수마. 과감한 투자를 통해 하위권을 벗어나고자 하는 브라이튼에 남아 팀이 목표를 이루는 데 함께 할지, 아니면 빅클럽에 이적해 새로운 도전을 할지 지켜볼 만한 선수이다.

공•수 밸런스가 잘 잡혀서 수비적으로 내려앉는 브라이튼이나 공격적으로 경기하는 빅클럽 어디서든 빛날 수 있는 선수임은 틀림없으니, 그가 어떤 길을 걸어 어떤 커리어를 쌓을지 기대가 된다.


6. 참고문헌


6-1. Transfermarkt

6-2. Wikipedia

6-3. SofaSc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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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재욱

1. 서론

 

K리그에 u22 선수 의무 출전 규정이 도입된 이래로 좋은 유망주들이 대거 배출되고 있다.

U23 대표팀에 갑자스럽게 나타나 김대원과 경쟁 중인 포항의 슈퍼스타 송민규도 u22 규정의 산출물 중 하나인데, 오늘은 송민규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한다.

 


2. 프로필

 

출처: 에펨네이션 유저 법정스님의 소유

 

이름: 송민규

출생: 1999년 9월 12일

국적: 대한민국

소속팀: 포항 스틸러스

포지션: 레프트 윙

시장가치: 80만 유로

신체조건: 키 179cm / 몸무게 72kg

 


3. 커리어

 

3-1. 충청도를 대표하는 재능이었던 고교 시절

 

송민규가 포항의 유스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꽤 있는데, 송민규는 현재는 해체되어서 없어진 충주 험멜 축구단의 유소년팀에서 성장하였다.

송민규는 고교 생활을 충주산업고등학교에서 보냈다. 그러나 2016년 시즌 종료 후 충주 험멜이 해체되었다. 송민규는 고교 졸업 후 당시 수석코치였던 김기동의 추천으로 신인 자유 계약 신분으로 포항에 입단하게 되었다.

 

3-2. 프로 첫 팀, 그리고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뽐낸 포항 스틸러스에서의 커리어

 

2018 시즌은 주로 R리그에서 시간을 보냈으며, 인천전에 교체 출전으로 프로 데뷔를 하였고, 이후 울산전에도 교체 출장을 했다.

2019 시즌, 초반에는 부상 등 때문에 많이 중용받지 못했지만 시즌 중반부터는 선발과 교체 출전을 드나들며 27경기를 소화했다. 선발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넣고, 중요한 경기마다 공격포인트를 쌓으며 포항팬들의 많은 기대를 받았다.

 

강원을 상대로 데뷔골을 득점한 송민규 (출처: 조선일보)


2020 시즌 송민규는 기량이 만개했다. 송민규는 김승대의 12번을 물려받으며 이를 갈았다. 2019 시즌 지적받던 체력 문제도 해결하였다. 송민규는 이번 시즌 포항의 모든 리그 경기에 출전하며 부동의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21살의 나이에 리그 10골 6 도움을 기록하며 초특급 유망주의 탄생을 알렸다.

이 기세를 이어 김학범이 이끄는 u-23 대표팀에 발탁되었도, 국가대표팀과의 스페셜 매치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그 경기에서 데뷔골을 넣으면서 김대원의 주전 자리를 위협했다.

AFC 영 플레이어 후보 중 이강인과 원두재와 함께 후보에 올랐고, 유럽의 여러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국가대표팀과의 친선 경기에 올림픽 대표팀으로 출전해 득점에 성공한 송민규 (사진출처: 이데일리)

 


4. 플레이 스타일

 

'만능형 공격수'

 

아마 송민규 같은 유형의 윙포워드는 대한민국에서 처음이 아닐까 싶다. 다른 윙어들처럼 속도로 승부하는 선수가 아니다. 이동준, 엄원상 등 스피드로 승부하는 선수들과는 달리 송민규는 테크닉과 몸싸움으로 승부한다. 거구는 아니지만 몸싸움이 매우 끈질기고 위치 선정이 매우 좋아 헤더를 이용한 골도 가끔씩 넣는다.

드리블 능력이 매우 좋다. 테크닉이 좋다고 했는데, 자신만의 박자를 통해 상대 수비진을 흔들어 놓는다. 또 매우 과감하여 한번 파고들기 시작하면 끝을 본다. 국가대표팀과의 스페셜 매치에서는 헤더를 이용한 강력한 슈팅과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고, 후반 5분에 결국 골을 만들어 냈다. 이 골이 특별한 이유는 데뷔전 데뷔골이기 때문에도 있지만, 송민규의 세밀한 드리블과 공을 끝까지 쳐다보는 집중력이 뛰어났기에 나온 골이라서 더 특별하다.

송민규는 노력파이다. 물론 재능도 크지만, 부족한 점을 채우기 위한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리에 올라올 수 있었다. 2020 시즌에는 2019 시즌 고질병이었던 체력 문제를 훈련으로 해결하여 풀타임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었다. 왼발 킥이 좋지 않다는 평도 들었는데 이것은 오른발 아웃프런트 킥 훈련을 통해 해결하였다.

판단력과 연계도 좋다. 슈팅을 해야 할 때와 안 할 때, 패스의 힘 조절 등에 능숙하여 6 도움을 만들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패스 성공률이 평균 80% 이상이다. 또, 주변 동료들도 잘 이용하여 개인플레이뿐만 아니라 팀플레이에도 능하다.

 


5. 결론

 

송민규를 감히 ‘대한민국 최고의 재능’이라 부르겠다.’ 대한민국 축구의 역사를 바꿔놓을 수 있는 유망주가 되길 바란다.

 


6. 참고문헌

 

6-1. Transfermarkt

6-2. SofaSc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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